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자가면역성 간염(Autoimmune Hepatitis, AIH)과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 PBC)의 감별을 묻는 전형적인 혈청학적 표지자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자가면역성 간염은 주로 여성에게 호발하며, 피로, 황달, 관절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혈청
IgG 상승이 특징입니다. 진단은 국제 자가면역성 간염 그룹(IAIHG)의 점수 체계를 따르며, 자가항체 검사가 핵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Pathognomonic! 항미토콘드리아항체(Anti-Mitochondrial Antibody, AMA)는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의
특이도가 95% 이상인 표지자입니다. PBC는 작은 간내 담관을 표적으로 하는 자가면역 질환이죠. 반면, 자가면역성 간염(AIH)에서는
항핵항체(ANA),
항평활근항체(Anti-Smooth Muscle Antibody, ASMA), 그리고 소아나 젊은 여성에서 주로 보이는
항간신장미세솜항체(Anti-Liver/Kidney Microsomal type 1, anti-LKM1)가 주요 표지자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혈청 IgG 상승: AIH의 매우 흔한 특징입니다. 활성화된 B 세포에 의한 다클론성 감마글로불린 증가 때문이죠.
② 항평활근항체(ASMA) 양성: AIH Type 1의 주요 표지자 중 하나입니다.
③ 항간신장미세솜항체(anti-LKM1) 양성: AIH Type 2의 특징적 표지자입니다.
⑤ 항핵항체(ANA) 양성: AIH Type 1에서 흔히 양성으로 나옵니다. (단, ANA는 특이도가 낮아 다른 질환에서도 양성일 수 있음)
감별 포인트! AMA가 AIH에서 "간혹" 양성으로 보고된 사례는 있지만, 그것은 매우 드물고 PBC와의 중첩 증후군(Overlap syndrome)을 시사합니다. 순수한 AIH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특징적이지 않은" 것을 고르라면 AMA가 정답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자가면역성 간염 의심(여성, 피로, 황달, IgG↑) → 자가항체 검사(ANA, ASMA, anti-LKM1) → 조직 검사(인터페이스 간염 소견)으로 확진 → 치료: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표지자 | 병리 소견 | 주요 치료 |
| 자가면역성 간염(AIH) | ANA, ASMA, anti-LKM1, IgG↑ | 인터페이스 간염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
|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 | AMA (특히 M2), IgM↑ | 비화농성 파괴성 담관염 |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
|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SC) | p-ANCA 양성, IgM↑ | 담관 주변의 염증과 섬유화 ("양파껍질" 모양) | 담관 확장술, 간이식 |
약물 포인트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AIH의 1차 치료제. 면역 억제로 간염을 조절하지만,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등 부작용 주의.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스테로이드 용량 감량을 위한 보조제. 골수 억제(백혈구 감소증) 부작용 모니터링 필요.
KMLE 족보 암기법
AIH 표지자: "A(ANA)랑 S(ASMA)랑 LKM(LKM1)이 AIH의 삼총사"
PBC 표지자: "AMA는 PBC의 A+ 표지자"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 '원발성 담즙성 간경변(Primary Biliary Cirrhosis)'에서 병명이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rimary Biliary Cholangitis)'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간경변 단계가 아니어도 진단 가능함을 반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