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적 접근: 1. HCV 항체 선별 검사 → 2. HCV RNA 정성 검사로 활동성 감염 확진 → 3. HCV 유전자형 검사 및 간섬유화 정도 평가(혈청 마커 또는 탄성초음파) → 4. 동반 질환(신장 기능, B형 간염 등) 평가.
치료 계획: 현재 가이드라인에 따라 인터페론이 없는 DAA 복합 요법(예: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을 8주 또는 12주간 경구 투여합니다. 치료 시작 전 및 치료 종료 후 12주(SVR12)에 HCV RNA 정량 검사를 시행하여 치료 성공 여부를 확인합니다.
주의사항: DAA 치료 시작 전 반드시 B형 간염 표면항원(HBsAg)을 검사해야 합니다. 잠복성 B형 간염이 있는 환자에서 DAA 치료 중 B형 간염 재활성화(Reactivation)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예방적 B형 간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C형 간염 치료는 '인터페론 시대'와 'DAA 시대'로 완전히 갈렸어요. 국시에서는 과거 치료법을 현재의 정답으로 내는 함정이 자주 나오니, '현재 표준 치료는 인터페론 없는 DAA'라는 문장을 머릿속에 새기세요. 치료 기간도 24~48주가 아니라 8~12주라는 점!"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 (Direct-Acting Antivirals, DAAs) — C형 간염 바이러스(HCV) 복제에 필수적인 비구조 단백질(NS3/4A, NS5A, NS5B)을 표적으로 하는 경구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없이도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며, 현재 만성 C형 간염의 표준 치료 근간.
지속적 바이러스학적 반응 (Sustained Virologic Response, SVR) — 항바이러스 치료 종료 후 12주(SVR12) 또는 24주(SVR24)에 혈중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 치료의 성공을 의미하며, 이는 간경변증 진행 억제 및 간암 발생 위험 감소와 연관됨.
페길화 인터페론 (Pegylated Interferon) — 인터페론 분자에 폴리에틸렌 글라이콜(PEG)을 결합시켜 반감기를 연장한 주사제. 과거 C형 간염 표준 치료의 주축이었으나, DAA의 등장으로 현재는 특정 제한된 경우에만 사용.
리바비린 — 구아노신 유사체로, 바이러스 RNA 합성을 방해하는 광범위 항바이러스제. 과거 인터페론 기반 치료 시 부가제로 사용되었으며, 현재 일부 DAA 요법에서도 제한적으로 병용 사용됨.
HCV 유전자형 (HCV Genotype) —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형. 1~6형까지 있으며, 치료제 선택과 치료 기간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우리나라에서는 1b형과 2형이 가장 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