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 간염(Chronic Hepatitis)의 조직병리학적 특징을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핵심은 급성과 만성 간염의 차이, 그리고 다른 간 질환(간경변, 지방간)과의 감별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만성 간염은 간세포 손상과 염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상태로, 바이러스(B형, C형), 자가면역, 약물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 조직학적으로는 Pathognomonic! 문맥 영역(Portal tract)을 중심으로 한 만성 염증세포(주로 림프구)의 침윤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이는 간세포 괴사와 함께 진행되며, 간섬유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③ 문맥 영역의 림프구 침윤입니다. 만성 간염에서 면역 반응은 주로 문맥 주변(Interface hepatitis, 과거 'piecemeal necrosis'라고 불림)에서 일어납니다. T 림프구가 간세포를 공격하면서 염증과 괴사를 유발하고, 이 과정에서 문맥 영역에 림프구가 모여드는 침윤 소견이 보입니다. 이는 간염의 활동성(Activity)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① 감별 포인트! 중심정맥 주변의 간세포 괴사: 이는 급성 간염(Acute Hepatitis)이나 허혈성 간 손상의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만성 간염에서는 드물게 나타납니다.
• ② 문맥 주변의 담즙 정체: 이는 담즙 정체성 간질환(Cholestatic liver disease) (예: 원발성 담즙성 담관염(PBC))의 주요 소견입니다. 만성 간염에서 1차적인 소견은 아닙니다.
• ④ 간소엽 구조의 광범위한 파괴: 이는 간경변(Cirrhosis)의 정의에 해당하는 소견입니다. 재생 결절 형성과 함께 섬유 격벽에 의해 간소엽 구조가 완전히 뒤틀리는 상태죠. 만성 간염은 간경변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입니다.
• ⑤ 간세포 내 지방 과잉 축적: 이는 지방간(Steatosis) 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의 특징입니다. 알코올이나 대사증후군이 주요 원인이며, 순수한 만성 간염의 정의적 소견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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