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만성 간염(Chronic Hepatitis)의 장기적 진행 과정과 그에 따른 합병증을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만성 간염은 간세포의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간섬유화(Hepatic Fibrosis)가 진행되고, 최종적으로
간경변증(Cirrhosis)에 이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합병증들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만성 간염 자체의 증상은 피로, 식욕부진 등 비특이적일 수 있으나, 합병증이 발생하면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식도정맥류 출혈(Esophageal Variceal Bleeding)은 문맥압 항진(Portal Hypertension)의 결과로,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은 간 기능 저하로 인한 독성 물질(암모니아 등)의 뇌 축적으로 발생합니다.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은 만성 염증과 간경변증이 주요 위험 인자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정답인
① 자가면역용혈성빈혈(Autoimmune Hemolytic Anemia)은 만성 간염의 직접적인 병태생리적 결과나 합병증으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이는 적혈구에 대한 자가항체가 생성되어 비장에서 적혈구가 파괴되는 별개의
자가면역질환(Autoimmune Disease)입니다. 특정 바이러스성 간염(예: C형 간염)과 연관될 수는 있지만, '만성 간염의 합병증'이라는 질문의 맥락에서는 가장 적절하지 않은 선택지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② 식도정맥류 출혈, ③ 간경변증, ⑤ 간성뇌증: 이 세 가지는 모두 만성 간염이 진행되어 간경변증이 발생한 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합병증들입니다. 간경변증은 질문의 '합병증'에 포함될 수 있는 대표적인 결과입니다.
- ④ 간세포암: Pathognomonic! 만성 B형 또는 C형 간염은 간세포암 발생의 가장 중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따라서 이는 만성 간염의 중대한 합병증으로 간주됩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만성 간염의 관리 목표는 간염 진행을 억제하여 간경변증 및 그 합병증(정답이 아닌 ②,③,④,⑤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B형 간염에는 항바이러스제(테노포비르, 엔테카비르), C형 간염에는 직접작용항바이러스제(DAA)를 사용합니다. 간경변증이 발생하면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로 정맥류를 스크리닝하고, 간성뇌증을 위한 락툴로스(Lactulose) 치료, 간세포암 조기 발견을 위한 초음파 검사 등 합병증별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