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여성이 지속적인 피로감과 눈이 노래짐(황달)을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과거력상 특이사항 없음. 혈액 검사에서 AST 250 U/L, ALT 300 U/L로 간 효소 수치가 현저히 상승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 검사(②, ①번 오답 배제), 혈청 철분/페리틴, 세룰로플라스민(④번 오답 배제)을 시행하여 다른 원인을 차단합니다.
2. 자가면역 표지자 검사: ANA, SMA, LKM-1(Liver-Kidney Microsomal type 1) 항체, SLA/LP(Soluble Liver Antigen/Liver-Pancreas) 항체 등을 검사합니다. ANA 또는 SMA 양성이면 자가면역성 간염을 강력히 의심합니다.
3. 확진 검사: 간 생검(Liver biopsy)이 확진의 금표준(Gold standard)입니다. 생검에서 계면성 간염(Interface hepatitis), 림프구 침윤, 형질세포(Plasma cell) 증가 등의 소견을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1. 1차 치료: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단독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과의 병용 요법이 표준입니다.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빠르게 억제한 후, 아자티오프린으로 유지 치료를 합니다.
2. 치료 반응 평가: 치료 시작 후 간 효소 수치와 IgG 수치 감소를 모니터링합니다.
3. 난치성/불응성 경우: 다른 면역억제제(미코페놀레이트, 사이클로스포린 등)나 간 이식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백내장 등의 부작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아자티오프린 시작 전 TPMT(Thiopurine methyltransferase) 효소 검사를 고려하여 골수 억제 위험을 평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