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이 심한 상복부 통증과 설사로 내원했습니다. 내시경에서 십이지장 구부에 다발성 궤양이 발견되었고, PPI(양성자펌프억제제) 치료에도 잘 호전되지 않습니다. 과거력상 가족 중 다발성 내분비 종양(MEN)은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1. 1단계 (선별검사): 공복 혈청 가스트린 측정. 결과가 1200 pg/mL로 나왔습니다.
2. 2단계 (확진 및 감별): 가스트린 수치가 1000 pg/mL을 초과하면 ZES 확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수치가 100-1000 pg/mL 사이라면 비밀린 자극 검사(Secretin stimulation test)를 시행합니다. ZES 환자에서는 비밀린 주사 후 가스트린이 200 pg/mL 이상 급격히 상승하는 패러독스(Paradoxical rise)를 보입니다.
3. 3단계 (종양 위치 확인): 확진 후 삼상 복부 CT 또는 Ga-68 DOTATATE PET/CT로 가스트린종의 위치(주로 췌장두부 또는 십이지장)와 전이 여부를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 약물 치료: 고용량 PPI(예: 오메프라졸 60-120mg/일)로 위산 분비를 조절합니다. 이는 궤양 치료 및 합병증 예방의 주축입니다.
- 수술 치료: 국소적이고 전이가 없는 경우 종양 절제술이 치료적입니다. MEN-1과 동반된 경우 수술 적응증이 더 복잡합니다.
- 주의사항: ZES 환자는 Pathognomonic! 특징적으로 십이지장 구부(Duodenal bulb) 이외의 부위(공장, 식도 하단)에 궤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PPI를 갑자기 중단하면 심한 위산 역류 및 궤양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