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위궤양은 점막 방어 인자의 감소가 주요 병태이며 위 운동 저하와 함께 gastric emptying이 지연되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십이지장궤양은 위산 분비 증가가 주된 기전으로 공복 시 통증이 나타나며 식후에는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또한 위궤양은 악성 가능성이 있으나 십이지장궤양은 거의 없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번: 위궤양은 위산 분비가 정상 또는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2번: 십이지장궤양은 공복 시 통증이 특징이며 식후에는 완화된다.
3번: 위궤양은 위 배출 시간이 지연되는 특징이 있어 정답이다.
4번: 십이지장궤양은 공복 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5번: 십이지장궤양은 악성 가능성이 거의 없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내시경 검사를 계획합니다. 위궤양이나 이상 소견이 관찰되면, H. pylori 감염 여부를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2. 확진 검사: 내시경 중 위 체부와 위동에서 각각 2개 이상의 생검 조직을 채취합니다. 이 조직으로 신속 요소분해 검사(RUT)와 조직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조직검사는 Giemsa 염색으로 H. pylori를 확인하고, 동시에 위염의 분류(급성/만성, 위축 유무)를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조직검사에서 H. pylori 양성 및 활동성 위염이 확인되면, 클래리트로마이신(Clarithromycin) 지역의 내성률이 낮은 경우 1차 요법으로 PPI + 아목시실린(Amoxicillin) + 클래리트로마이신의 삼제요법을 14일간 처방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검사 전 양성자펌프억제제(PPI)는 최소 2주, 항생제는 4주 전에 중단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속 요소분해 검사나 조직검사의 위음성률이 높아집니다.
- 내시검이 불가능한 경우, 비침습적 검사인 요소호기 검사나 대변 항원 검사를 1차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Helicobacter pylori — 위 점막에 감염을 일으켜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위 MALT 림프종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그람 음성 나선형 세균.
요소호기 검사(Urea Breath Test) — 환자가 탄소-13 또는 탄소-14로 표지된 요소를 복용한 후, H. pylori의 우레아아제(Urease)에 의해 분해되어 발생하는 표지된 이산화탄소를 호기 중에 측정하는 비침습적 검사법. 치료 후 제균 확인에 주로 사용.
신속 요소분해 검사(Rapid Urease Test) — 내시경 검사 중 채취한 위 점막 생검 조직을 요소와 pH 지시약이 포함된 배지에 넣어, H. pylori의 우레아아제 활성에 의한 pH 변화로 감염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는 검사(CLOtest).
대변 항원 검사(Stool Antigen Test) — H. pylori의 대변 내 항원을 측정하는 비침습적 검사.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 또는 효소면역측정법(ELISA)을 사용하며, 요소호기 검사와 함께 치료 후 확인 검사로 유용.
Giemsa 염색 — H. pylori 조직검사 시 세균을 보라색으로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쉽게 관찰할 수 있게 하는 특수 염색법. Warthin-Starry 염색도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