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절 외측 상과염의 병태생리적 변화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적절한 것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정형외과
문제

주관절 외측 상과염의 병태생리적 변화에 대한 설명 중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외측 상과염은 단순한 염증이 아닌 ECRB 건의 미세 파열 및 퇴행성 변화가 주된 병변이다.

심화 해설

주관절 외측 상과염은 '테니스 염'으로 잘 알려진 질환으로, 단순한 염증 반응이 아니라 반복적인 미세 외상에 의한 퇴행성 변화가 핵심입니다. 특히, 짧은 요측 수근 신전근(ECRB)의 건 기시부에서 혈관 섬유모세포 증식(Angiofibroblastic Hyperplasia)이 특징적으로 관찰됩니다. 이는 건 조직 내에 비정형적인 섬유모세포와 신생 혈관이 증식하는 병리적 과정으로, 조직의 치유 실패와 만성적인 퇴행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이 질환은 본질적으로 건병증(Tendinosis)에 해당하며, 급성 염증세포 침윤은 초기 단계나 2차적으로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답이 보기 2인 이유는 바로 이 병태생리의 핵심을 정확히 지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해설에서도 언급되었듯이, ECRB 건의 미세 파열과 그에 따른 퇴행성 변화가 주요 병변이며, '혈관 섬유모세포 증식'은 이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조직학적 소견입니다. 반면, 다른 보기들은 주관절 외측 상과염의 전형적인 병리와는 거리가 먼 감염성이나 다른 퇴행성 과정을 설명하고 있어 오답입니다.

이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실무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단순히 '염증'으로만 접근하여 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주사에 의존하는 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만 가져올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대신, 퇴행성 변화와 조직의 불완전한 치유에 초점을 맞춘 점진적인 힘줄 강화 운동, 부하 관리, 그리고 생역학적 교정이 효과적인 치료의 핵심이 됩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지속적인 통증 관리와 기능 회복을 도모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원리를 이해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거예요!

임상 시나리오

45세 테니스 동호회원이 주관절 외측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통증은 백핸드 스트로크를 할 때 특히 심해지며, 몇 달 전부터 서서히 진행되어 왔습니다. 초기에는 소염진통제로 일시적 완화를 보였지만, 통증이 지속되어 정밀 검사를 위해 MRI를 촬영한 결과, 짧은 요측 수근 신전근(ECRB) 기시부에서 힘줄의 두꺼워짐과 내부 신호 변화가 관찰되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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