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각막 혼탁(Corneal Opacity)으로 인한 심각한 시력 저하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묻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각막 중심부의 심한 혼탁으로 시력이
0.1 이하"라는 표현은 각막의 투명성이 완전히 손상되어 빛이 망막에 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각막의 실질층(Stroma)에 영구적인 흉터가 생긴 경우로, 약물 치료로는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각막의 주된 기능은 빛을 굴절시키고 투과시키는 것입니다. 심한 혼탁은 이 기능을 상실시킵니다.
각막 이식술(Corneal Transplantation, Keratoplasty)은 혼탁된 환자의 각막을 제거하고, 건강한 공여자의 투명한 각막을 이식하여 광학적 경로를 재건하는
유일한 근본적 치료법입니다. 특히 중심부 혼탁은 시축(Visual Axis)을 직접 가리므로 이식술의 효과가 가장 큽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 국소 항생제와 ③ 국소 스테로이드는 각막의 활성 염증(감염 또는 각막염)을 치료하기 위한 약물입니다. 이미 혼탁(흉터)이 형성된 후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 ④ 렌즈 착용(각막 접촉렌즈)은 각막의 불규칙한 표면을 매끄럽게 하거나, 각막 천공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지만, 심한 혼탁 자체를 뚫고 시력을 회복시킬 수는 없습니다.
- ⑤ 레이저 치료(예: PRK, LASIK)는 주로 굴절 이상(근시, 난시)을 교정하거나, 표면의 흉터를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각막 실질 깊숙이 있는 심한 혼탁을 제거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1.
원인 평가: 혼탁의 원인(감염, 외상, 영양실조 등)을 확인합니다.
2.
활성 병변 치료: 염증이 진행 중이면 먼저 약물로 조절합니다.
3.
수술적 치료 결정: 염증이 진정된 후, 영구적 혼탁으로 인해 시력 장애가 지속되면
각막 이식술을 계획합니다. 최근에는 전체 각막이 아닌 병변 부위만 제거하는 부분층 각막이식술(예: DALK, DSEK)도 활발히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