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남성이 2일간 지속되는 우측 안구 통증과 시력 저하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42세 남성이 2일간 지속되는 우측 안구 통증과 시력 저하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이다. 활력징후: 체온 37.2°C. 세극등 검사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진단은?

세극등 검사: 우측 각막 중심부에 2mm 크기의 상피 결손과 기질 침윤, 전방 축농
해설
콘택트렌즈 착용, 급성 통증과 시력 저하, 기질 침윤과 전방 축농은 세균성 각막궤양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42세 남성,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입니다. 주소는 2일간 지속되는 우측 안구 통증과 시력 저하로 급성 경과를 보입니다. 활력징후상 미열(37.2°C)이 있습니다. 세극등 검사에서 각막 중심부에 2mm 크기의 상피 결손과 기질 침윤, 전방 축농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상피 손상(각막찰과상, 이물)을 넘어 기질층까지 염증이 침범한 감염성 각막염(Keratitis)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감별 진단으로는 바이러스성(주로 Herpes), 세균성, 진균성이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각막염은 통증이 있으나 전형적으로 수포성 병변 또는 지형지도상 궤양을 보이며, 전방 염증은 있을 수 있으나 급격한 기질 침윤과 축농은 덜 흔합니다. 진균성 각막염은 진균성 각막궤양을 일으키며, 임상적으로 세균성과 유사할 수 있지만, 통증에 비해 시력 저하가 현저하고 병변이 건조하며 털실모양(filamentary)의 침윤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증례에서 가장 결정적인 단서는 콘택트렌즈 착용 이력과 급성으로 진행되는 기질 침윤, 전방 축농(Hypopyon)의 조합입니다. 이는 교과서적으로 세균성 각막궤양(Bacterial Corneal Ulcer)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특히 Pseudomonas aeruginosa는 소프트 콘택트렌즈 착용자에서 흔한 원인균입니다.

Mnemonic 세균성 각막궤양의 위험 인자 및 특징을 기억하는 법: "CLAP for Bacterial Ulcer"
- Contact Lens wear (콘택트렌즈 착용)
- Laceration/ Trauma (각막 손상/ 외상)
- Acute pain & Purulent discharge (급성 통증 & 농성 분비물)
- Progression & Hypopyon (급격한 진행 & 전방 축농)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1. 치료: 응급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세균 배양 및 감수성 검사를 위해 각막 긁기를 시행한 후, 경험적 광범위 항생제 안약을 집중적으로 투여합니다. 초기에는 15~30분 간격으로 점안하며, 호전에 따라 간격을 점차 늘립니다. 흔히 사용되는 조합은 Fluoroquinolone 계열(예: Ciprofloxacin, Levofloxacin) 단독 요법 또는 Fortified antibiotics(예: Cefazolin + Tobramycin)입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구강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으나, 스테로이드 안약은 초기에는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치료 반응이 없거나 궤양이 천공될 위험이 있는 경우 치료적 각막이식(Therapeutic Keratoplasty)을 고려합니다. 2. 환자 교육: 콘택트렌즈 사용법 재교육(세척, 보관, 교체 주기), 치료 중 렌즈 착용 금지, 손 씻기의 중요성, 통증 악화나 시력 추가 저하 시 즉시 재방문할 것을 교육합니다. Critical Warning - 세균성 각막궤양이 의심될 때, 진단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스테로이드 안약을 처방하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면역 억제로 감염이 폭발적으로 악화되어 각막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배양 검체 채취 전에 항생제 안약을 먼저 점안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검사 결과를 무효화시킬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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