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남성이 5일 전부터 시작된 우안의 충혈과 이물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처음에는 한쪽 눈만 붉어졌으나 2일 전부터 반대쪽 눈도 충혈되기 시작하였다. 물 같은 분비물이 증가하였고, 눈부심을 호소한다. 최근 자녀가 결막염으로 치료받았다. 진찰 시 결막 충혈과 함께 여포가 관찰되며, 전이개 림프절 종대가 촉지된다. 각막에 점상 상피 혼탁이 일부 관찰된다. 이 환자의 진단은?
Case Analysis유행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강한 각결막염입니다. 초기에는 한쪽 눈에서 시작하여 수일 내 반대쪽으로 전파됩니다. 수양성 분비물, 결막 여포, 전이개 림프절 종대가 특징적입니다. 각막 침범 시 점상 상피 혼탁이나 상피하 침윤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는 효과가 없으며 대증 치료가 원칙입니다.
Prof's note
한쪽에서 시작 → 양측 전파 + 수양성 분비물 + 전이개 림프절 종대 → 바이러스성 각결막염의 핵심 단서입니다.
Management
•인공눈물
•냉찜질
•필요 시 단기간 국소 스테로이드(각막 침범 시)
•철저한 손 위생 및 격리
Critical Warning
강한 전염성을 가지므로 학교, 직장 집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 위생 교육이 중요합니다.
백내장 — 백내장(Cataract)은 눈의 수정체(Lens)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나이 관련성(노인성)이 가장 흔하지만 당뇨병, 외상, 약물(스테로이드), 선천성 원인 등이 있습니다.
세극등 검사 — 세극등 검사(Slit-lamp Examination)는 눈의 전안부(각막, 전방, 홍채, 수정체)를 고배율로 관찰하는 필수 검사입니다. 백내장의 위치(피질, 핵, 후낭하), 정도 및 유형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후낭하 혼탁 — 후낭하 혼탁(Posterior Subcapsular Cataract, PSC)은 수정체 후낭 바로 앞에 발생하는 혼탁으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며, 스테로이드 장기 사용자나 당뇨병 환자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밝은 빛에서 눈부심(Glare)을 특히 심하게 유발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눈부심 — 눈부심(Glare)은 백내장, 특히 후낭하 혼탁에서 흔한 증상입니다. 수정체 혼탁으로 인해 빛이 산란되어 발생하며, 야간 운전 시 대향차 전조등에 의해 시력이 크게 방해받는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인공수정체삽입술 — 인공수정체삽입술(Phacoemulsification with Intraocular Lens Implantation)은 현대 백내장 수술의 표준 방법입니다. 초음파로 혼탁된 수정체를 유화(Emulsify)하여 제거한 후, 접을 수 있는 인공수정체를 삽입합니다. 작은 절개로 시행되어 회복이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