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여성이 1주일간 지속되는 좌측 안구 통증과 눈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에서 단순포진 감염력이 있…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35세 여성이 1주일간 지속되는 좌측 안구 통증과 눈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에서 단순포진 감염력이 있다. 세극등 검사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진단은?
세극등 검사: 좌측 각막에 나뭇가지 모양의 상피 결손(수지상 궤양), 플루오레신 염색 양성
1세균성 각막궤양
2단순포진 각막염✓ 정답
3진균성 각막염
4각막찰과상
5각막이물
해설
단순포진 병력, 수지상 궤양은 단순포진 바이러스 각막염의 특징적 소견이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35세 여성 환자가 좌측 안구 통증과 눈물을 주소로 내원하였습니다. 핵심 과거력으로 단순포진(Herpes Simplex Virus, HSV) 감염력이 있습니다. 세극등 검사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상피 결손(수지상 궤양, Dendritic Ulcer)이 관찰되고, 플루오레신 염색이 양성입니다. 이는 HSV 각막염(Herpetic Keratitis)의 매우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교과서에 따르면, 수지상 궤양은 HSV 각막염의 특징적인 징후로, 바이러스가 각막 상피 세포 내에서 증식하여 세포 용해를 일으키는 패턴입니다. 단순포진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이러한 소견이 나타나면 다른 감염성 원인보다 HSV 각막염을 1순위로 고려해야 합니다.
Mnemonic
HSV 각막염의 특징적인 소견을 기억하는 비법입니다: "Dendrite는 Herpetic". 즉, 나뭇가지 모양(Dendritic)의 궤양은 단순포진(Herpetic) 각막염의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단순포진 각막염(Herpetic Keratitis)의 치료는 바이러스 억제가 핵심입니다. 1차 치료제는 국소 항바이러스제인 트리플루리딘(Trifluridine) 안약 또는 간시클로비르(Ganciclovir) 안연고를 사용합니다.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예: 아시클로비르, 발라시클로비르)는 재발 방지나 심각한/반복적인 경우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안약은 각막 실질염(Stromal Keratitis)이 동반되지 않은 단순 상피성 각막염에서는 금기입니다. 스테로이드는 바이러스 증식을 촉진하여 궤양을 악화시키고 각막 천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전공의가 가장 흔히 저지르는 치명적 실수는 수지상 궤양이 있는 환자에게 스테로이드 안약을 함부로 처방하는 것입니다. "눈이 빨갛고 아프다"는 증상만 보고 염증을 가라앉힌다는 생각으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면, 감염이 폭발적으로 악화되어 시력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세극등 검사를 통해 수지상 궤양을 확인하고, HSV 각막염이 의심되면 스테로이드 사용을 철저히 피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수지상 궤양 (Dendritic Ulcer) — 수지상 궤양은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각막염의 병리학적 특징입니다. 바이러스가 각막 상피 세포 간을 퍼지며 세포 용해를 일으켜, 세극등 검사에서 나뭇가지나 신경 섬유 모양의 상피 결손으로 관찰됩니다. 플루오레신 염색 시 밝은 녹색으로 염색되어 진단을 확립하는 데 결정적입니다.
세극등 검사 (Slit-lamp Examination) — 세극등 검사는 안과에서 안구 전반의 구조를 고배율로 관찰하는 필수 검사입니다. 각막, 전방, 홍채, 수정체 등을 평가하며, 플루오레신(Fluorescein) 염색액과 함께 사용하면 각막의 미세한 상피 결손이나 궤양을 명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어 각막염 진단의 핵심 도구입니다.
플루오레신 염색 (Fluorescein Staining) — 플루오레신 염색은 각막 상피 결손을 검출하는 진단 방법입니다. 상피가 손상된 부위에 플루오레신 나트륨 용액이 침착되며, 코발트 블루 빛을 비추면 밝은 녹색 형광을 발산합니다. 이를 통해 궤양의 크기, 모양,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수지상 궤양과 같은 특정 패턴의 진단에 필수적입니다.
단순포진 바이러스 (Herpes Simplex Virus, HSV) — 단순포진 바이러스(HSV)는 1형(HSV-1)이 안구 감염의 주요 원인입니다. 일차 감염 후 삼차 신경절에 잠복했다가 스트레스, 면역 저하, 자외선 노출 등에 의해 재활성화되어 각막염, 포진성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과에서는 각막염을 유발하여 시력 손상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각막염 — 각막염은 각막의 염증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바이러스, 세균, 진균, 아메바)과 비감염성(자가면역, 건성안, 외상)으로 나뉩니다. 증상으로는 통증, 충혈, 눈물, 시력 저하, 이물감 등이 있으며, 적절한 원인 감별과 치료가 지연되면 각막 혼탁, 천공,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증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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