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 각결막염 환자에게 각막 주변부의 겔라틴 모양 비후가 관찰되었다. 이 병변의 명칭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안과
문제

춘계 각결막염 환자에게 각막 주변부의 겔라틴 모양 비후가 관찰되었다. 이 병변의 명칭은?

해설
트란타스 반점은 춘계 각결막염에서 각막 주변부에 발생하는 호산구와 변성 상피세포의 집합체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전형적인 알레르기성 안과 질환인 춘계 각결막염(Vernal Keratoconjunctivitis)의 특징적 소견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춘계 각결막염을 앓고 있으며, 각막 주변부(limbus)에 겔라틴(gelatinous) 모양의 비후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Pathognomonic! 소견인 트란타스 반점(Trantas Dots)에 해당합니다. 트란타스 반점은 각막 주변부의 결막에 생기는 작고, 하얗거나 회백색의 점상 병변으로, 주로 호산구(eosinophils)와 변성된 상피세포가 모여 이루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춘계 각결막염은 제1형 과민반응(Type I Hypersensitivity)이 주된 기전인 만성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입니다. 각막 주변부는 염증세포, 특히 호산구가 많이 침윤되는 부위입니다. 이 호산구들이 응집되어 각막 주변 결막 상피 아래에 하얗게 보이는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이 바로 트란타스 반점입니다. "겔라틴 모양"이라는 묘사는 이 병변의 외관을 정확히 지칭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쉴드 궤양(Shield Ulcer)은 춘계 각결막염의 각막 합병증입니다. 상부 각막에 생기는 가로로 넓적한 궤양으로, 트란타스 반점과는 위치(각막 vs 각막 주변)와 형태(궤양 vs 반점)가 다릅니다.
각막 침윤(Corneal Infiltrate)은 각막에 염증세포가 모여 생기는 병변으로, 춘계 각결막염에서도 나타날 수 있지만, "각막 주변부의 겔라틴 모양 비후"라는 특정한 묘사와는 맞지 않는 일반적인 용어입니다.
감별 포인트! 거대 유두(Giant Papillae)는 춘계 각결막염의 또 다른 대표적 소견이지만, 위치가 위 눈꺼풀 결막입니다. 유두는 콘택트렌즈 관련 각결막염에서도 흔히 보입니다. "각막 주변부"라는 위치 정보가 이 오답을 배제하는 핵심 단서입니다.
결막하 출혈(Subconjunctival Hemorrhage)은 혈관이 터져 생기는 붉은색 병변으로, 알레르기 염증과는 무관하며 외상이나 긴장, 고혈압 등이 원인입니다. 색상과 기전이 전혀 다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0세 남아, 봄철이 되면 심한 가려움증, 눈물, 점액성 분비물이 나타납니다. 검진 시 위 눈꺼풀을 뒤집어보면 결막에 거대 유두가 관찰되고, 각막 주변부에는 하얗고 뭉쳐진 작은 점들이 보입니다.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알레르기 유발 인자 회피와 냉찜질입니다. 약물 치료는 항히스타민/비만세포안정제 복합 점안액(예: 올로파타딘)이 1차 선택입니다. 중증일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점안액(단, 녹내장, 백내장 유발 주의)이나 면역조절제(사이클로스포린, 타크로리무스 점안액)를 사용합니다. 쉴드 궤양이 동반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치료와 함께 궤양 치유를 위한 보조 치료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국소 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각막 감염(헤르페스 각막염 등)의 위험을 높이고,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압 측정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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