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유행성 각결막염(Epidemic Keratoconjunctivitis, EKC)의 감염 관리에서 가장 효과적인 공중보건학적 조치를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EKC는 주로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결막염입니다. 특징적으로 눈의 충혈, 이물감, 눈물 분비, 안검 부종이 심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EKC의 주요 전파 경로는
접촉 전파(Contact transmission)입니다. 환자의 눈 분비물이 손이나 오염된 물건(수건, 안약, 안대, 안경 등)을 통해 다른 사람의 눈으로 직접 전달됩니다. 따라서 전염을 차단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손 위생(비누 세척 또는 알코올 손 소독제 사용)과
개인 용품(수건, 베개커버, 화장품 등)을 철저히 분리하는 것입니다. 이는 감염원과의 접촉 자체를 차단하는 1차 예방 조치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③번 안대 착용: 안대는 눈을 보호하거나 가리는 용도이지만, 오염된 손으로 안대를 만지거나 교체하면 오히려 전파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전염 방지의 1차 수단으로는 부적합합니다.
- ⑤번 눈 비비기 금지: 증상 완화와 2차 감염(세균성) 예방에는 도움이 되지만, 전염 방지의 핵심 조치는 아닙니다. 손에 바이러스가 묻은 상태에서 다른 물건을 만지면 전파될 수 있습니다.
- ①번 실내 금식, ④번 국소 항생제 투여: EKC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항생제는 효과가 없으며, 금식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EKC는 특이적 항바이러스제가 없으므로 치료는 대증 요법이 주를 이룹니다. 냉찜질, 인공눈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점안액 등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며, 자연 치유를 기다립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격리와 위생 관리로, 증상 발현 후 최소 2주간은 전염력이 유지되므로 철저한 손 씻기와 개인 물품 분리를 교육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