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아는 특정 사회적 상황(유치원)에서만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못하지만, 익숙한 환경(집)에서는 정상적으로 언어 능력을 발휘합니다. 이는 선택적 함구증(Selective Mutism)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핵심은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있으나, 특정 상황에서 말을 하지 못하는 행동적 억제가 있다는 점입니다. 진단 기준(DSM-5)에 따르면, 이러한 증상이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하며, 학업이나 사회적 기능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해야 합니다. 이 환아의 경우 "1년째" 지속되고 "유치원 적응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진단 기준을 명확히 충족합니다.
정답 근거: 선택적 함구증은 주로 5세 이전에 발병하며, 학교 입학 후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두드러지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불안 장애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치료는 인지행동치료(CBT)와 부모-교사 협력이 핵심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번 자폐 스펙트럼 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의 전반적 결함을 보이며,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환경에서 언어 및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있습니다.
③번 언어 장애(Language Disorder)는 언어 이해나 표현 능력 자체에 결손이 있어, 집에서도 말을 잘 하지 못하거나 언어 발달이 지연됩니다.
④번 조현병(Schizophrenia)은 소아기에 매우 드물며, 망상, 환청, 사고의 혼란 등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됩니다.
⑤번 분리 불안 장애(Separation Anxiety Disorder)는 애착 대상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과도한 불안이 주 증상이며, 유치원에 가는 자체를 거부하거나 신체 증상(두통, 복통)을 호소할 수 있지만, 유치원에 있는 동안 '말을 하지 않는' 행동이 핵심 증상은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세 여아. 주소(CC): "유치원에서 말을 안 해요." 현병력: 유치원 입학 후 1년간 선생님, 친구와 전혀 말을 하지 않음. 집에서는 부모, 형제와 정상적으로 대화 가능. 과거력: 특이사항 없음. 신체검진: 특이소견 없음.
진단적 접근:
1. 상세 병력 청취: 언어 발달 이력(언제 첫 단어, 문장을 말했는지), 가정 및 유치원에서의 행동 관찰,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평가.
2. 정신과적 평가: DSM-5 기준에 따른 선택적 함구증 진단. 다른 불안 장애(사회공포증, 분리불안)나 발달 장애(자폐 스펙트럼)와의 감별.
3. 언어 평가: 언어 이해 및 표현 능력 검사를 통해 언어 장애를 배제.
치료 계획:
1. 1차 치료: 행동치료(Behavioral Therapy)가 근간. 단계적 노출, 긍정적 강화, 말하기 유도 기술 훈련.
2. 환경 중재: 부모와 교사의 협력적 접근. 유치원에서 압박을 주지 않고 안전감을 조성.
3. 약물 치료: 중증이거나 행동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경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인 플루옥세틴(Fluoxetine)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아이를 "말해봐"라고 강요하거나 부끄러움을 주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과 개입이 예후를 좋게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