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남아가 최근 1년 동안 교사와 부모의 지시에 반복적으로 반항하는 문제로 내원하였다. 사소한 지적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 타인을 비난하는 경우가 많다. 숙제를 하라는 말을 들으면 일부러 더 늦게 시작하거나 일부만 하고 제출한다. 친구들과는 비교적 잘 지내며, 물건을 훔치거나 거짓말을 반복한 적은 없다. 동물을 괴롭히거나 기물을 파손한 적도 없다. 무단결석이나 가출은 없으며, 학교 성적은 평균 수준이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Case Analysis
이 환자는 1년 이상 지속된 반항적 태도, 잦은 짜증, 타인 비난, 권위자에 대한 논쟁적 행동을 보입니다. 이는 DSM-5에서 제시하는 적대적 반항장애(ODD)의 진단 기준에 부합합니다.
품행장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사회 규범을 위반하는 지속적 행동 패턴이 필요합니다. 본 사례에서는 절도, 폭력, 가출, 반복적 거짓말 등이 없으므로 해당하지 않습니다.
간헐적 폭발장애는 충동적이고 과도한 공격 폭발이 중심이며, 만성적 반항 패턴은 특징이 아닙니다.
Critical Warning
ODD는 품행장애로 진행할 위험이 있습니다.
초기 개입이 중요합니다.
적대적 반항장애 — 적대적 반항장애(Oppositional Defiant Disorder)는 아동기 및 청소년기에 발현되는 행동장애로, 권위 있는 인물에 대한 분노, 논쟁, 도전, 반항적/보복적 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품행장애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 깊은 관리가 필요합니다.
품행장애 — 품행장애(Conduct Disorder)는 타인의 기본 권리나 연령에 적합한 사회적 규범을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행동 패턴을 보이는 장애입니다. 공격성(사람/동물에 대한), 재산 파괴, 사기/절도, 심각한 규칙 위반(가출, 학교 무단 결석)이 주요 증상입니다.
간헐적 폭발장애 — 간헐적 폭발장애(Intermittent Explosive Disorder)는 충동 조절의 반복적 실패로 인해, 유발 상황에 비해 과도한 정도의 언어적/신체적 공격성 발작이 나타나는 장애입니다. 발작은 보통 수분에서 30분 내지 지속되며, 발작 후 개인은 고통이나 후회를 느낍니다.
망상장애 — 망상장애(Delusional Disorder)는 최소 1개월 이상 지속되는 하나 이상의 망상(예: 피해망상, 질투망상, 사랑망상)이 존재하지만, 조현병의 특징적 증상(환각, 와해된 언어, 음성 증상 등)은 뚜렷하지 않은 정신병적 장애입니다. 기능 저하는 주로 망상에 직접 관련된 영역에 국한됩니다.
DSM-5 — DSM-5(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5th Edition)는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에서 출판한, 정신질환의 표준 분류 및 진단 기준을 제공하는 매뉴얼입니다. 임상 현장에서 정신질환을 진단하고 분류하는 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도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