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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정신의학
문제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DMDD)와 소아 양극성 장애를 감별하는 가장 중요한 임상 특징은?

해설
소아 양극성 장애는 명확한 기분 상승/과대성의 '삽화(episode)'가 특징인 반면, DMDD는 기분 상승 삽화 없이 '만성적인'(non-episodic) 과민함이 특징입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9세 남아가 최근 1년 동안 교사와 부모의 지시에 반복적으로 반항하는 문제로 내원하였다. 사소한 지적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 타인을 비난하는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정신과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에서 중요한 감별 진단인 파괴적 기분조절부전장애(DMDD)소아 양극성 장애를 구분하는 핵심 포인트를 묻고 있습니다. 감별의 열쇠는 증상의 양상과 지속성에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DMDD는 만성적이고 지속적인 과민함과 빈번한 분노 발작이 특징입니다. 반면, 소아 양극성 장애는 Pathognomonic!조증(Manic) 또는 경조증(Hypomanic) 삽화가 존재합니다. 이 삽화 동안에는 뚜렷한 기분 상승, 과대성, 목적 없는 활동 증가, 수면 욕구 감소 등이 관찰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정답인 ③번은 두 질환의 가장 근본적인 차이를 정확히 지적합니다. DMDD의 과민함은 만성적/지속적이며, 기분 상승 삽화가 없습니다. 반면, 양극성 장애의 조증 증상은 삽화적/뚜렷한 기분 상승을 동반하며, 증상이 없는 기간(휴지기)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DSM-5 진단 기준의 핵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DMDD는 우울 삽화가 없음": 틀린 설명입니다. DMDD 환자에서도 우울 삽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감별의 핵심은 우울 삽화의 유무가 아니라, 조증 삽화의 유무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양극성 장애는 분노 발작이 없음": 틀린 설명입니다. 소아 양극성 장애에서도 심한 과민성과 분노 발작이 매우 흔하게 나타납니다. 따라서 분노 발작만으로는 감별이 불가능합니다.
④번 "DMDD는 과대성이 동반됨": 이는 DMDD의 진단 기준에 맞지 않습니다. 과대성은 조증 삽화의 핵심 증상으로, DMDD에서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⑤번 "양극성 장애는 약물 반응이 없음": 전혀 근거 없는 설명입니다. 양극성 장애의 치료는 기분 안정제(리튬, 발프로산 등)를 기반으로 하며, 명확한 약물 반응을 보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9세 남아가 학교와 가정에서 거의 매일 심한 분노를 폭발시키고, 사소한 일에 과민 반응을 보여 내원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항상 화가 나 있고 짜증스러운 상태"라고 설명합니다. 그러나 아이에게 특별히 기분이 매우 업되고, 잠을 거의 자지 않아도 에너지가 넘치며, 자신이 슈퍼히어로라고 말하는 등의 기간은 관찰된 적이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상세한 정신과적 면담: 기분 증상의 지속성(만성적 vs. 삽화적)을 평가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DMDD 진단을 위해서는 과민/분노 기분이 1년 이상,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어야 합니다. 2. 삽화 평가: 과거 또는 현재 조증/경조증 삽화가 있었는지 철저히 확인합니다. 이는 양극성 장애 진단의 필수 조건입니다. 3. 타 질환 배제: ADHD, 불안장애, 주요우울장애, 품행장애 등 다른 정신질환을 배제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DMDD: 1차 치료는 정신사회적 중재(Psychosocial intervention) (예: 인지행동치료, 부모 훈련)입니다. 약물 치료는 증상이 심한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되며,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나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예: 리스페리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소아 양극성 장애: 치료의 주축은 기분 안정제(Mood stabilizer)입니다. 리튬(Lithium)이나 발프로산(Valproate)이 1차 선택지로 고려됩니다. 필요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예: 아리피프라졸, 케티아핀)을 병용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소아에게 항정신병약물을 사용할 때는 체중 증가, 대사 증후군, 추체외로 증상 등 부작용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리튬 사용 시에는 혈중 농도와 신기능, 갑상선 기능을 정기적으로 검사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소아에서 '과민함'을 호소하면 무조건 ADHD나 품행장애만 생각하지 마세요. DMDD와 양극성 장애를 반드시 감별해야 합니다. 가장 쉬운 질문은 '아이가 특별히 기분이 좋고 에너지가 넘치며, 잠을 안 자도 괜찮고, 큰소리치며 뛰어다니는 기간이 있었나요?'입니다. 이 질문에 '네'라고 대답하면 양극성 장애 가능성이 급상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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