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지적 장애(Intellectual Disability)의 현대적 진단 기준을 묻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IQ 점수만으로 진단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진단 및 심각도 분류의 핵심! DSM-5(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제5판)에 따르면, 지적 장애 진단의 3대 필수 요소는: 1) 지적 기능 결핍(IQ 점수 약 70 이하), 2) 적응 기능(Adaptive Functioning)의 결핍, 3) 발병 시기(발달기)입니다. 이 중에서도 심각도(경도, 중등도, 중증, 최중증)를 분류하는 데 결정적인 기준은 적응 기능의 손상 정도입니다. IQ 점수는 참고 자료일 뿐이죠.
적응 기능은 크게 세 영역으로 평가됩니다:
1. 개념적(Conceptual): 언어, 읽기, 쓰기, 추상적 사고, 기억, 문제 해결 능력.
2. 사회적(Social): 공감, 대인관계 기술, 사회적 판단, 의사소통 능력.
3. 실제적(Practical): 자기 관리(식사, 옷입기, 위생), 직업 유지, 돈 관리, 교통 이용 등 일상생활 기술.
따라서, 환자가 실제 생활에서 얼마나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지(적응 기능)를 평가하는 것이 진단과 치료 계획 수립, 그리고 지원 수준을 결정하는 데 훨씬 더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8세 남아. 학교에서 학습이 매우 느리고 친구들과의 놀이에 참여하기 어려워 내원.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 IQ 65.
진단적 접근: IQ 점수만으로 '지적 장애'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적응 기능 평가를 시행합니다. 부모와 교사 면담을 통해 "혼자 화장실은 갈 수 있는가?", "친구와 간단한 게임 규칙을 이해하는가?", "돈을 세서 간단한 물건을 살 수 있는가?" 등의 실제적, 사회적, 개념적 기능을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적응 기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심각도를 분류(예: 경도)하고, 부족한 기능 영역(예: 사회적 기술, 기본 산수)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는 개별화된 교육 및 행동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