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장애의 일반 기준 A는 '인지'(자신/타인 지각), '정동'(감정 반응), '대인관계 기능', 그리고 '충동 조절'이라는 4가지 영역 중 2가지 이상에서 지속적인 부적응 패턴을 보여야 함을 명시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인격장애(Personality Disorder)의 일반 진단 기준을 묻는 기초적인 정신의학 문제입니다. DSM-5에서 인격장애를 진단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인 '기준 A'는, 부적응적인 인격 특성이 네 가지 영역 중 두 가지 이상에서 나타나야 한다고 규정합니다. 이 네 가지 영역은 인지(Cognition), 정동(Affectivity), 대인관계 기능(Interpersonal Functioning), 그리고 충동 조절(Impulse Control)입니다. 따라서 정답은 ②번 '충동 조절'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인격장애의 핵심은 탄력적이고 상황에 맞는 적응이 아닌, 경직되고 부적응적인 사고, 감정, 행동 패턴이 다양한 삶의 영역에 걸쳐 지속된다는 점입니다. '충동 조절' 영역은 이러한 부적응 패턴이 행동으로 표출되는 중요한 측면을 포괄합니다. 예를 들어, 경계선 인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의 자해 행동이나 반사회적 인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의 공격성/법 위반 행동은 이 '충동 조절' 영역의 장애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 '수면 및 식욕'은 신체 증상 관련 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s)나 기분장애(Mood Disorders)에서 더 두드러지며, 인격장애의 핵심 진단 영역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③ '기억력'과 ④ '지남력'은 인지장애(Delirium, Dementia)를 평가할 때 핵심적으로 살펴보는 영역입니다. 인격장애의 '인지' 영역은 기억력 저하가 아니라, 자신이나 타인을 바라보는 왜곡된 관점(예: 편집성 인격장애의 불신)을 의미합니다.
⑤ '지각'은 조현병(Schizophrenia) 등의 정신병적 장애(Psychotic Disorders)에서 나타나는 환각(Hallucination)과 관련이 깊습니다. 인격장애에서는 지각 자체의 왜곡보다는 지각된 내용에 대한 해석(인지)의 문제가 더 특징적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4세 여성이 대인관계에서 극심한 불안정함과 공허감, 반복적인 자해 행동(손목 긋기)으로 내원했습니다. 친구와 사소한 다툼 후 충동적으로 약을 과다 복용하려 한 적이 있습니다. 감정 변화가 빠르고, 자신에 대한 이미지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기준 A 평가: 네 영역을 체크합니다. (1) 인지: 자신에 대한 불안정한 자기상. (2) 정동: 감정 조절 장애, 강렬한 분노. (3) 대인관계: 극단적인 이상화와 평가절하를 반복. (4) 충동 조절: 자해 및 자살 시도. → 4개 영역 모두 해당.
2. 기준 B 평가: 이러한 패턴이 지속적이고 광범위한지 확인.
3. 기준 C, D, E 평가: 발병 시기(청소년기 또는 성인 초기), 사회적/직업적 기능 저하, 다른 정신질환이나 물질의 영향이 아닌지 배제.
4. 특정 인격장애 진단: 위 증상들은 경계선 인격장애(Borderline Personality Disorder)의 진단 기준과 부합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