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의존성 인격장애(Dependent Personality Disorder)의 핵심 치료 기법을 묻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의존성 인격장애의 핵심 병리(pathology)는 과도한 보호와 돌봄에 대한 욕구로, 혼자서 결정을 내리거나 일상 생활을 수행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타인에게 복종적이고, 분리에 대한 두려움이 강하며,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정답은 ② 자기 주장 훈련 (Assertiveness training) / CBT입니다. 이 치료의 목표는 환자의 자율성(Autonomy)을 키우는 것입니다. 인지행동치료(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의 한 기법으로,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적절하게 표현하고("혼자 결정하는 법"), 불합리한 요구에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기술("부당한 요구를 거절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훈련시킵니다. 이는 의존성 인격장애의 핵심 결핍을 직접적으로 타겟팅하는 치료법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 정신분석: 무의식 갈등과 초기 발달 단계의 문제를 탐구하는 장기 치료법으로, 의존성 인격장애의 구체적인 행동 기술 훈련에는 직접적이지 않습니다.
• ③ 노출 및 반응 방지(ERP): 강박장애(OCD)의 일차 치료법으로, 강박 사고에 대한 불안을 유발하는 상황에 노출시키고 강박 행동(반응)을 하지 않도록 훈련합니다. 의존성과는 관련이 적습니다.
• ④ 지지 정신치료: 환자의 현재 적응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의존성을 줄이는 적극적인 기술 훈련보다는 지지와 공감을 제공하는 데 더 가깝습니다.
• ⑤ 동기 강화 면담(MI): 주로 약물 남용 등 문제 행동을 변화시키려는 동기(Motivation)를 높이는 상담 기법입니다. 기술 훈련 자체보다는 변화의 준비 단계에 주로 사용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8세 여성, 항상 배우자나 부모님의 결정에 의존하며, 작은 일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합니다. 직장에서 상사의 부당한 업무 지시도 거절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내원했습니다. 진단 평가 결과 의존성 인격장애로 판단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치료: 인지행동치료(CBT) 기반의 자기 주장 훈련을 시작합니다. 역할극(Role-playing)을 통해 점진적으로 '아니오'라고 말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연습을 합니다.
2. 보조 치료: 동반된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있다면 SSRI(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의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3. 주의사항: 치료 초기에는 자율성을 키우는 과정에서 환자가 큰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치료자는 지지적이되, 과보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