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2세 남성, 10년 전 진단받은 파킨슨병으로 L-Dopa/카비도파 복용 중입니다. 최근 1년간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환각(작은 동물이 보인다)을 호소하며, 낮 시간에 잠이 많이 듭니다. MMSE 점수는 18/30입니다.
진단적 접근: PDD를 진단하기 위해 먼저 다른 원인(감염, 대사 이상, 우울증, 정상압 수두증)을 배제하는 검사(CBC, 전해질, 갑상선 기능, 비타민 B12/엽산, 뇌 MRI)를 시행합니다. 인지 평가(MoCA 검사가 MMSE보다 더 민감함)와 환각, 수면 장애 등 행동심리증상 평가가 필수적입니다.
치료 계획: 운동 증상 조절을 위한 L-Dopa 용량은 유지하거나 최소화합니다(고용량은 섬망을 악화시킬 수 있음). 인지 증상 및 환각 치료를 위해 Rivastigmine을 저용량(1.5 mg 하루 두 번)으로 시작하여 서서히 증량합니다(최대 6 mg 하루 두 번). 경구약이 잘 견디지 못하면 피부 패치 제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Rivastigmine의 주요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입니다. 서서히 증량하면 예방 가능합니다. 기저 심장병이 있는 환자에서는 서맥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형적인 항정신병약(할로페리돌 등)은 레비소체 관련 치매에서 극도로 민감하여 심각한 추체외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