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72세 여성이 딸과 함께 내원합니다. "요즘 자꾸 같은 질문을 반복하고, 약 먹었는지 깜빡하며, 시장 갔다 오는 길을 잃을 뻔했다"고 합니다. 대화는 유창하고, 기분은 괜찮아 보이며, 옛날 일(결혼, 자녀 출생)은 잘 기억합니다. 신경학적 검진에서 국소 신경학적 결손은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가장 먼저 표준화된 인지 평가 도구(MMSE, MoCA)를 시행하여 기억력(단기/최근 기억) 점수를 정량화합니다. 신경심리검사에서 기억 영역 점수가 다른 영역에 비해 현저히 낮다면 알츠하이머병을 강력히 의심합니다. 뇌 MRI에서 Pathognomonic! 내측 측두엽(특히 해마) 위축을 확인하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초기(경증~중등도) 알츠하이머병의 1차 약물 치료는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s) (도네페질, 리바스티그민, 갈란타민)입니다. 중등도~중증에는 NMDA 수용체 길항제(Memantine)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인지 재활, 규칙적인 신체 활동, 사회적 활동 유지가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갑작스러운 인지 저하, 국소 신경학적 증상(마비, 실어증), 보행 장애, 요실금 등이 동반되면 혈관성 치마나 정상압 뇌수종(Normal Pressure Hydrocephalus) 등을 감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