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콜린에스테라아제 억제제(Cholinesterase Inhibitor)의 대표적인 부작용을 묻는 기초 약리학 문제입니다.
도네페질(Donepezil)은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의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약물이죠.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문제는 약물 복용 시
아세틸콜린(Acetylcholine, ACh) 증가로 인한
가장 흔한 부작용을 묻고 있습니다.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계(Parasympathetic nervous system)의 주요 신경전달물질로, 위장관 운동 촉진, 분비 증가, 심박수 감소 등의 효과를 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Acetylcholinesterase)를 억제함으로써 시냅스 간극의 아세틸콜린 농도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부교감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됩니다. 위장관계는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강하게 받는 기관으로, 아세틸콜린 증가는 위장 운동 항진, 분비 증가를 유발하여
구역,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복통 등의 증상을 가장 흔하게 일으킵니다. 이는 임상적으로도 가장 빈번하게 보고되는 용량 의존적 부작용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변비, 요저류: 이는 부교감신경 억제(즉, 아세틸콜린 작용 감소)나 항콜린성 약물(예: 항히스타민제, 삼환계 항우울제)의 부작용입니다. 도네페질은 정반대의 효과를 내므로 오답입니다.
- ③번 고혈압, 빈맥: 아세틸콜린은 부교감신경을 통해 심박수를 감소시키고 혈압을 약간 하강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고혈압과 빈맥은 교감신경 항진이나 항콜린성 약물의 부작용에 더 가깝습니다.
- ④번 체중 증가, 식욕 항진: 특별한 연관성이 없습니다. 오히려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식욕 부진과 체중 감소가 더 흔할 수 있습니다.
- ⑤번 무과립구증: 이는 클로자핀(Clozapine, 항정신병약)이나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항경련제) 등 특정 약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혈액학적 부작용입니다. 도네페질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