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령의 여성으로, 요로 감염(UTI) 진단 후 급성 혼돈 상태인
섬망(Delirium)이 발생했습니다. 핵심! 섬망은
증상이지 질환이 아닙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접근법은 섬망을 유발한
기저 원인(Underlying Cause)을 찾아 교정하는 것입니다.
진단 접근: 섬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고령 환자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감별 포인트! "I WATCH DEATH"라는 니모닉으로 기억할 수 있습니다. 감염(Infection), 금단(Withdrawal), 급성 대사 장애(Acute metabolic), 외상/통증(Trauma/Pain), 중추신경계 병변(CNS pathology), 저산소증(Hypoxia), 영양결핍/탈수(Deficiencies/Dehydration), 내분비(Endocrine), 급성 혈관 질환(Acute vascular), 독성/약물(Toxins/Drugs), 중금속(Heavy metals) 등입니다. 이 중에서도
감염,
전해질 이상,
탈수,
약물 부작용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정답 근거: 따라서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할 검사는
기초 혈액 검사 및 소변 검사입니다.
CBC로 감염이나 빈혈을,
전해질, BUN/Cr로 탈수, 신기능, 나트륨/칼륨 이상을,
소변 검사(UA)로 요로 감염의 악화나 기타 이상을 빠르고 저렴하게 스크리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섬망 평가의
첫 번째 단계이며, 가장 흔한 가역적 원인들을 배제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② 뇌 MRI: 국소 신경학적 결손 징후(편마비, 실어증 등)가 동반되거나 두부 외상 의심 시 고려하지만, 전형적인 감염 후 섬망에서는 1차 검사가 아닙니다.
- ③ 뇌척수액(CSF) 검사: 뇌수막염이나 뇌염이 강력히 의심될 때 시행하는 검사로, 발열과 뻣뻣한 목(neck stiffness) 등 뇌막 자극 증상이 없으면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 ④ 아밀로이드 PET: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같은 치매(Dementia)의 원인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섬망은 급성 발병인 반면 치매는 서서히 진행되며, 섬망 평가에서 초기 검사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 ⑤ 뇌파 검사(EEG): 비전형적 발작(non-convulsive seizure)이나 간질 지속 상태가 의심될 때 유용합니다. 전형적인 섬망에서는 특이 소견(일반적 서파화)을 보일 수 있지만, 원인을 규명하는 데는 제한적이며 1차 검사가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섬망 관리의 1단계는 항상
기저 원인 치료입니다. 원인을 교정하면 섬망은 대부분 호전됩니다. 약물 치료(할로페리돌 등)는 환자가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 위험이 있을 때만 최소 용량으로 단기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