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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장애

54세 남자가 배우자 사망 후 7주째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배우자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눈물을 흘리며 “아직도 집에 들어오면 아내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였다. 밤에는 아내와 함께 있던 장면이 떠올라 잠을 설친다고 한다. 그러나 자녀들과 식사를 하고 직장에도 부분적으로 복귀하였다. 최근 들어 환자는 “내가 마지막에 병원에 더 빨리 데려갔어야 했나 하는 후회는 든다”고 말하였으나, “그래도 의사들도 어쩔 수 없었다고 했고, 전부 내 잘못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면담 도중 환자는 아내 사진을 보며 울었지만, 손주 이야기가 나오자 잠시 웃는 모습을 보였다. 죽고 싶다는 생각은 부인하였으며, “아내가 원했을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설명은?

해설
정상 애도에서는 슬픔이 존재하더라도 현실검증력, 미래지향성, 대인관계 기능이 비교적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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