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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장애
문제

42세 여성이 "최근 6개월간 기분이 약간 들뜨고 활동적입니다"라며 남편과 함께 내원했다. 남편은 "평소와 달리 말이 많아지고, 밤에 5시간만 자도 피곤해하지 않으며, 쇼핑을 자주 합니다"라고 호소했다. 환자는 직장 생활은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주변 사람들은 "요즘 기분이 좋아 보인다"고 말한다. 증상은 4일간 지속되었다. V/S 정상. 과거력상 3년 전과 1년 전 각각 주요우울삽화로 항우울제 치료를 받았다. 현재 항우울제는 복용하지 않는다. 위 환자의 가장 적절한 진단은?

해설
경조증 삽화(4일 이상 지속, 사회적 기능 유지)와 과거 주요우울삽화 이력은 양극성장애 II형의 진단 기준을 충족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환자는 42세 여성으로, 6개월간 지속된 기분이 들뜨고 활동적인 상태를 주호소로 내원했습니다. 핵심 증상은 말이 많아지고(pressured speech), 수면 필요 감소(5시간), 과도한 쇼핑 행동입니다. 중요한 점은 이러한 증상이 4일간 지속되었으며, 직장 생활 등 사회적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DSM-5에서 정의하는 조증 삽화(Manic Episode)의 진단 기준(최소 1주일, 사회적 기능 저하)에는 미치지 않지만, 경조증 삽화(Hypomanic Episode)의 기준(최소 4일, 사회적 기능 저하 없음)에는 부합합니다. 또한 과거력상 두 번의 주요우울삽화(Major Depressive Episode)가 있습니다. DSM-5에 따르면, 최소 한 번의 주요우울삽화와 최소 한 번의 경조증 삽화가 있으면 양극성장애 II형(Bipolar II Disorder)으로 진단합니다. 이 환자는 조증 삽화의 병력이 없으므로 I형이 아닙니다.

Mnemonic 양극성장애 I형 vs II형 구분은 "I for Inpatient, II for Outpatient"으로 기억하세요. I형의 조증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수준으로 기능이 크게 저하되지만, II형의 경조증은 외래 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기능이 유지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양극성장애 II형의 1차 치료 목표는 경조증 삽화의 조절 및 재발 방지이며, 주요우울삽화의 치료 시 단독 항우울제 사용은 경조증 전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어 금기입니다. 1차 치료제는 기분 안정제(mood stabilizer)인 리튬(Lithium) 또는 항경련제인 라모트리진(Lamotrigine)이 사용됩니다. 라모트리진은 특히 우울 삽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치료는 장기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과거 우울증 병력만 보고 단독 SSRI/SNRI 등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것은 치명적 실수입니다. 이는 경조증 또는 조증 삽화를 유발하여 병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반드시 기분 안정제를 기반으로 한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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