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여성이 3주간의 우울감으로 내원했다.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하루 12시간씩 자는… | 마이메르시 MyMerci
기분장애
문제

32세 여성이 3주간의 우울감으로 내원했다. 환자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어요. 하루 12시간씩 자는데도 피곤해요. 식욕이 너무 늘어서 체중이 5kg 증가했어요"라고 호소한다. 과거 우울증으로 fluoxetine을 복용한 적이 있으나 조증으로 전환된 병력이 있다. 위 환자의 가장 적절한 진단은?

해설
항우울제 투여 후 조증으로 전환된 병력이 있어 양극성장애 I형으로 진단한다. 비전형적 양상인 과수면과 과식을 보이며, 현재는 우울 삽화 상태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의 가장 적절한 진단은 양극성장애 I형, 우울 삽화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우울감, 과수면(하루 12시간), 과식 및 체중 증가와 같은 비전형적 우울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진단의 가장 결정적인 열쇠는 "과거 우울증으로 fluoxetine(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SSRI)을 복용한 적이 있으나 조증으로 전환된 병력"입니다. 이는 약물 유발 조증(antidepressant-induced mania)으로, 양극성장애의 강력한 지표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양극성장애 I형은 최소 한 번의 조증 삽화가 있어야 진단됩니다. 이 환자의 경우, 과거에 항우울제 투여 후 조증으로 전환된 경험이 바로 그 '조증 삽화'에 해당합니다. 현재는 우울 증상만 있으므로, "양극성장애 I형, 우울 삽화"가 정확한 진단입니다. 양극성장애에서 나타나는 우울 삽화는 주요우울장애와 증상이 유사할 수 있지만, 치료 접근법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주요우울장애: 조증 또는 경조증 삽화의 병력이 없어야 합니다. 이 환자는 항우울제로 인한 조증 전환 병력이 있어 배제됩니다.
③ 양극성장애 II형, 우울 삽화: 감별 포인트! II형은 경조증(Hypomania) 삽화와 주요우울 삽화로 정의됩니다. 이 환자의 과거 병력은 "조증(Manic)"으로 기술되어 있어, 더 심한 형태인 I형에 더 적합합니다.
④ 지속성 우울장애: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적이고 경미한 우울감이 특징입니다. 이 환자의 증상 기간(3주)과 과거 조증 전환 병력과 맞지 않습니다.
⑤ 적응장애: 명확한 스트레스원에 대한 과도한 정서 반응입니다. 병력에 스트레스원이 언급되지 않았고, 조증 전환 병력이라는 더 중요한 진단 단서가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여성, 3주간의 우울감, 과수면, 과식 및 체중 증가로 내원. 과거력에서 항우울제(fluoxetine) 복용 후 조증 전환 병력 있음.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약물 치료: 1차 선택지는 기분 안정제(Mood Stabilizer)입니다. 리튬(Lithium)이나 발프로산(Valproate)이 우울 삽화의 급성기 치료 및 재발 방지에 사용됩니다. 주의! 단독 항우울제 투여는 조증 전환 위험을 높이므로 일반적으로 금기입니다. 필요한 경우 기분 안정제 기반 위에 항우울제를 매우 신중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2. 환자 교육: 양극성장애의 만성적 특성, 약물 순응도의 중요성, 초기 조증 증상(수면 필요 감소, 과다한 활동, 과소비 등)을 인지하고 즉시 병원에 연락하도록 교육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항우울제 투여 후 조증 전환'이라는 키워드를 보면, 거의 100% 양극성장애를 생각하세요. 우울 증상이 얼마나 전형적인지보다 이 '병력'이 더 중요한 진단 단서입니다. 치료도 당연히 기분 안정제가 1차 선택지죠."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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