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자가 우울증으로 sertraline 치료를 시작한 뒤 2주 후부터 갑자기 말이 많아지고 하루 2시간만 자면서도 피곤하지 않다고 하였다. 자신이 대기업 CEO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무리하게 사업 투자를 진행하였다. 최근에는 가족들에게 수백만 원 상당의 선물을 충동적으로 구매하였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것은?
KMLE 핵심 해설
양극성장애 환자에서는 항우울제 투여 후 조증(mania) 또는 경조증(hypomania)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를 antidepressant-induced switching이라고 합니다.
이 환자는 수면욕 감소, 과대감, 충동적 소비, 목표 지향 활동 증가 등 전형적인 조증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기분 호전” 수준이 아니라 기능 손상과 충동성이 동반되므로 양극성장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발열, 자율신경 불안정, clonus, hyperreflexia 등이 특징이며 이 환자의 양상과 다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 항우울제의 일반적 초기 부작용이다.
초기 부작용으로 불면, 오심은 가능하지만 조증 수준의 행동 변화는 비정상적입니다.
2. 양극성장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답입니다. 항우울제 유발 조증은 양극성 스펙트럼을 시사하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3. 세로토닌 증후군이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고열, clonus, hyperreflexia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 특징입니다.
4. 조현병 발병이다.
과대감은 있으나 핵심은 기분 상승과 조증 증상입니다.
5. 정상적인 기분 호전이다.
충동적 소비와 수면욕 감소를 동반한 상태는 정상 범위를 벗어납니다.
대인관계치료 (Interpersonal Psychotherapy, IPT) — 우울증을 대인관계 문제(애도, 갈등, 역할 변천, 결핍)의 맥락에서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단기(12-16주) 구조화 정신치료.
주요 우울 장애 (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 2주 이상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쾌감 상실을 핵심 증상으로 하며, 수면/식욕/에너지/집중력/자살 사고 등 여러 영역에서 기능 장애를 동반하는 정신질환.
인지행동치료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 — 부정적이고 왜곡된 사고(인지) 패턴과 이로 인한 부적응적 행동을 변화시켜 정서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화된 단기 정신치료.
지지 정신치료 (Supportive Psychotherapy) — 환자의 적응 능력을 강화하고, 방어 기제를 지지하며, 공감과 격려를 통해 치료적 동맹을 형성하는 비구조적 치료 접근법.
변증법적 행동치료 (Dialectical Behavior Therapy, DBT) — 마인드풀니스(주의깊음) 훈련, 고통 감내, 정서 조절, 대인관계 효율성 기술을 가르쳐, 주로 경계성 인격장애 환자의 정서 불안정과 충동성을 치료하는 치료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