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여자가 “원래 성격이 예민하고 기분 변화가 심하다”는 이유로 내원하였다. 최근 3년 동안 며칠씩 지나치게 자신감이 넘치고 잠이 줄어드는 시기가 반복되었으며, 이후에는 수주간 우울하고 무기력한 상태가 이어졌다. 들뜬 시기에는 친구들에게 새벽에 연락하거나 갑자기 여러 계획을 세웠지만 입원이 필요하거나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난 적은 없었다. 우울한 시기에도 식욕 감소와 피로감은 있었으나 주요우울삽화 기준을 완전히 충족한 적은 없었다. 가장 적절한 진단은?
1제1형 양극성장애
2제2형 양극성장애
3순환기분장애✓ 정답
4지속성 우울장애
5경계선 성격장애
해설
순환기분장애는 경조증삽화 기준에는 못 미치는 들뜬 증상과 주요우울삽화 기준에는 못 미치는 우울 증상이 2년 이상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KMLE 핵심 해설
순환기분장애는 양극성 스펙트럼에 속하는 만성 기분장애입니다. 성인에서는 최소 2년 이상, 소아·청소년에서는 최소 1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어야 하며, 경조증삽화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않는 경조증 증상과 주요우울삽화 기준을 완전히 충족하지 않는 우울 증상이 반복됩니다. 이 환자는 3년간 들뜬 시기와 우울한 시기가 반복되었지만, 조증삽화·경조증삽화·주요우울삽화 기준을 완전히 충족한 적이 없으므로 순환기분장애가 가장 적절합니다. 경계선 성격장애도 기분 변화가 심할 수 있지만, 대인관계 불안정,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 충동성, 자해 행동 등이 핵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 제1형 양극성장애는 조증삽화가 1회 이상 있어야 합니다. 이 환자는 입원이나 현저한 기능 손상, 정신병적 증상이 동반된 조증삽화가 없습니다.
2. 제2형 양극성장애는 경조증삽화와 주요우울삽화가 모두 필요합니다. 이 환자는 주요우울삽화 기준을 충족한 적이 없습니다.
3. 정답입니다. 경조증 기준 미달 증상과 주요우울삽화 기준 미달 우울 증상이 2년 이상 반복되고 있습니다.
4. 지속성 우울장애는 만성적인 우울기분이 중심이며, 반복적인 들뜬 기분 증상은 핵심이 아닙니다.
5. 경계선 성격장애는 기분 변화가 빠르고 대인관계 상황에 반응하는 경우가 많으며,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과 충동성이 중요합니다.
SSRI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 세로토닌의 시냅스 간격 재흡수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항우울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군. 플루옥세틴, 세르트랄린 등이 대표적.
5-HT3 수용체 — 세로토닌 수용체의 한 아형. 말초 신경계(특히 장신경계)와 구토 중추에 분포하며, 자극 시 구역, 구토, 설사를 유발함.
세로토닌 증후군 (Serotonin Syndrome) — 세로토닌 활성 약물(SSRI, MAOI 등)의 과용 또는 병용으로 인한 중증 부작용. 고열, 근육 강직, 자율신경계 불안정, 정신 상태 변화를 특징으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