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양극성 장애 I형(Bipolar I Disorder)으로, 전형적인 조증 삽화(다행감, 과대망상)를 보입니다. 장기 유지 치료의 목표는 조증과 우울 삽화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죠.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Lithium은 양극성 장애 I형의 장기 유지 치료에 있어 가장 강력한 근거를 가진 1차 선택 약물입니다. 기전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예: inositol phosphate 경로)를 조절하고, 신경 보호 효과를 통해 기분 안정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제 가이드라인(예: CANMAT, APA)에서도 조증 삽화 후 재발 방지를 위한 1차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Sertraline (SSRI)는 단극성 우울증의 1차 치료제입니다. 양극성 장애 환자에게 단독으로 투여하면 조증을 유발하거나 빠른 순환(Rapid Cycling)을 초래할 수 있어 절대 금기입니다.
③번 Diazepam (Benzodiazepine)은 급성 조증 삽화에서 초기 불안이나 불면증을 조절하는 보조 치료제로 사용될 뿐, 장기 유지 치료의 주축이 될 수 없습니다.
④번 Lamotrigine은 양극성 장애에서 우울 삽화의 재발 방지에 특히 효과적인 기분 안정제입니다. 조증 예방 효과는 Lithium보다 떨어지므로, 이 문제의 "전형적인 조증 삽화"를 보이는 환자의 1차 치료제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⑤번 Bupropion은 비전형 항우울제로, 단극성 우울증이나 니코틴 금연 치료에 사용됩니다. 양극성 장애의 유지 치료제로는 권고되지 않으며, SSRI와 마찬가지로 조증 전환 위험이 있습니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8세 남성, 과거력상 2년 전 첫 조증 삽화(쉴 새 없이 말하고, 거액 투자를 하려 함)로 양극성 장애 I형 진단받음. Lithium으로 급성기 치료 후 안정됐으나, 최근 약을 스스로 끊은 후 다시 다행감, 과대망상(자신이 세계를 구할 천재라고 믿음), 수면 필요 감소가 나타남.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1. 급성기 치료: Lithium 재투여 또는 Valproate, 2세대 항정신병약물(Atypical Antipsychotics)로 조증 증상 조절.2. 유지 치료: 증상이 안정되면, Lithium을 장기간 유지 용량으로 투여하여 재발 방지. 치료 반응이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심하면 Valproate나 2세대 항정신병약물(예: Olanzapine, Quetiapine)을 대안으로 고려.3. 주의사항: Lithium은 협착 범위가 좁은 약물(Narrow Therapeutic Index)이므로 정기적인 혈중 농도 모니터링(0.6-1.2 mEq/L 유지)이 필수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 신장 독성, 다뇨 등의 부작용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Lithium — 양극성 장애 I형의 조증 및 우울 삽화 재발 방지를 위한 1차 기분 안정제. 협착 범위가 좁아 정기적인 혈중 농도 모니터링이 필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