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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장애
문제

양극성 장애 환자가 우울 삽화를 호소하며 내원했습니다. 이 환자에게 항우울제(SSRI) 단독 투여를 피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해설
양극성 우울증 환자에게 항우울제를 단독 투여할 경우, 기분이 급격히 상승하여 조증/경조증 삽화(mood switch)를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35세 여성이 "2주 전부터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모든 것이 무의미합니다"라며 내원했다. 환자는 평소 즐기던 취미 활동에 흥미를 잃었고, 식욕 감소로 체중이 5k…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메르시 의대 내신 문제은행 [ 정신과 ]1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양극성 장애(Bipolar Disorder)를 가진 상태에서 우울 삽화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에서 우울 삽화를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항우울제 단독 투여를 피하는 것입니다.

핵심!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감별 포인트! 양극성 장애 환자에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같은 항우울제를 단독으로 투여하면, 기분 전환(mood switch) 위험이 현저히 증가합니다. 이는 항우울제가 뇌 내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활동을 증가시켜, 우울 상태에서 조증(mania) 또는 경조증(hypomania) 상태로 급격히 전환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질병 경과를 불안정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양극성 우울증의 1차 치료는 기분 안정제(Mood Stabilizer) (예: 리튬, 발프로산) 또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Atypical Antipsychotics) (예: 케타피안, 올란자핀)입니다. 항우울제는 필요 시 기분 안정제와 함께 매우 신중하게 추가 투여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항우울 효과가 없기 때문에: 오답! 항우울제는 우울증에 효과가 있습니다. 문제는 효과 유무가 아니라, 양극성 장애라는 특정 맥락에서의 안전성입니다.
③ 무과립구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클로자핀(Clozapine)과 같은 특정 항정신병 약물에서 주로 나타나는 심각한 부작용입니다. SSRI의 주요 부작용은 아니며, 이 문제의 핵심 이유가 아닙니다.
④ 심각한 체중 감소를 유발하기 때문에: SSRI는 오히려 체중 증가나 감소 등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단독 투여를 피하는 주된 이유가 될 만큼 결정적이지 않습니다.
⑤ 고혈압 위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모노아민 산화효소 억제제(MAOI)와 티라민(tyramine)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입니다. SSRI의 대표적 위험은 아니며, 역시 주된 이유가 아닙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양극성 우울 삽화(Bipolar Depressive Episode)의 치료:
1. 1차 선택: 기분 안정제(리튬, 라모트리진) 또는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올란자핀+플루옥세틴 복합제, 케타피안, 루라시돈).
2. 항우울제 추가: 기분 안정제로 충분한 반응이 없을 때만, 기분 안정제와 병용하여 신중하게 고려.
3. 절대 금기: 항우울제 단독 투여 (기분 전환 위험).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8세 남성, 과거력으로 2년 전 조증 삽화로 양극성 장애 I형(Bipolar I Disorder) 진단을 받았습니다. 리튬을 복용 중이었으나 최근 6주간 지속되는 우울감, 흥미 상실, 불면증으로 내원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기분 상태 평가: Young Mania Rating Scale(YMRS), Hamilton Depression Rating Scale(HAM-D) 등을 이용해 현재 삽화가 우울인지, 혼합 상태인지 정확히 평가. 2. 약물 순응도 및 혈중 농도 확인: 리튬 혈중 농도 검사(치료 농도: 0.6-1.2 mEq/L). 순응도 불량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3. 동반 질환 배제: 갑상선 기능 검사, 약물/알코올 사용 평가.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1단계: 현재 복용 중인 리튬의 용량을 최적화합니다 (혈중 농도 목표치 내로). - 2단계: 리튬 단일 요법으로 반응이 부족하면, 라모트리진(Lamotrigine) 추가를 고려하거나, 리튬을 발프로산(Valproate)으로 전환합니다. - 3단계: 위 약물들로도 불충분하면,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예: 케타피안)을 추가합니다. - 주의사항: 환자가 "그냥 우울증 약(SSRI)만 달라"고 요구하더라도, 기분 전환 위험을 설명하고 단독 투여를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선 '양극성 장애 + 우울' 조합이 나오면, 머릿속에 사이렌이 울려야 해요. '항우울제 단독 No!'가 첫 번째 반사입니다. 조증을 유발한다는 게 주된 이유이고, 다른 선택지들은 대부분 주요 단일 우울증(MDD) 치료 시 고려하는 부작용들이에요. 문맥을 정확히 읽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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