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 남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2개월 전부터 식사량이 급격히 줄었고, 최근에는 “내… | 마이메르시 MyMerci
기분장애
문제

48세 남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에 내원하였다. 환자는 2개월 전부터 식사량이 급격히 줄었고, 최근에는 “내 장기가 모두 썩어서 더 이상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였다. 가족이 병원 검사를 권유해도 “나는 이미 죽은 사람이라 치료해도 소용없다”고 말하였다. 혈액검사와 복부 CT에서는 특이 이상이 없었다. 환자는 하루 대부분 침대에 누워 지냈고, 죄책감과 무가치감을 반복적으로 표현하였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설명은?

해설
“나는 죽었다”, “장기가 썩었다”는 허무망상은 Cotard syndrome을 시사하며, 중증 우울증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Cotard syndrome은 자신이 죽었거나 존재하지 않거나, 장기나 신체 일부가 사라졌다고 믿는 허무망상(nihilistic delusion)을 특징으로 합니다. 주요우울장애의 정신병적 양상, 조현병, 신경학적 질환 등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시험에서는 중증 우울증과 연결해 자주 출제됩니다. 이 환자는 검사상 신체 이상이 없음에도 “장기가 썩었다”, “이미 죽었다”고 확신하며 식사를 거부하고 기능 저하가 뚜렷합니다. 이는 단순 건강염려가 아니라 현실검증력이 손상된 망상 수준의 사고입니다. 오답 분석: 1. 허무망상은 조증에서 가장 흔하다. 허무망상은 조증보다는 중증 우울증, 특히 정신병적 우울증에서 더 전형적으로 출제됩니다. 조증에서는 과대망상이 더 흔합니다. 2. Cotard syndrome을 의심할 수 있다. 정답입니다. “나는 죽었다”, “장기가 썩었다”, “존재하지 않는다”는 믿음은 Cotard syndrome의 핵심입니다. 3. 현실검증력은 유지된 상태이다. 틀렸습니다. 환자는 객관적 검사 결과와 가족의 설명에도 자신의 장기가 썩고 자신이 죽었다고 확신하므로 현실검증력이 손상되어 있습니다. 4. 건강염려장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건강염려장애는 질병에 걸렸다는 걱정과 불안이 중심이며, 망상 수준의 확신이나 “이미 죽었다”는 허무망상과는 다릅니다. 5. 망상장애에서는 항상 심한 기능 저하가 동반된다. 틀렸습니다. 망상장애는 망상과 관련된 영역 외에는 기능이 비교적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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