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남자가 주요우울장애로 진단받고 fluoxetine 치료를 시작하였다. 복용 3주 후 가족은 환자가 “… | 마이메르시 MyMerci
기분장애
문제
27세 남자가 주요우울장애로 진단받고 fluoxetine 치료를 시작하였다. 복용 3주 후 가족은 환자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변했다”고 하였다. 환자는 하루 3시간만 자도 피곤하지 않다고 했고, 평소와 달리 말이 많아졌으며,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내가 곧 스타트업 업계를 바꿀 사람”이라고 주장하였다. 신용카드로 고가 장비를 구매하고, 친구들에게 무리하게 투자를 권유하였다. 고열, 근강직, clonus, 설사 등의 소견은 없었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설명은?
1항우울제의 정상 반응이다
2세로토닌 증후군이다
3양극성장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답
4조현병 발병이다
5ADHD 가능성이 높다
해설
항우울제 사용 후 수면욕구 감소, 과대감, 충동적 소비가 나타나면 조증 전환 및 양극성장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항우울제 투여 후 조증 또는 경조증이 나타나는 경우 antidepressant-induced switching을 고려합니다. 이 환자는 수면욕구 감소, 말 많아짐, 과대감, 충동적 지출, 목표지향 활동 증가를 보이고 있어 조증삽화에 해당하는 양상입니다. 이는 기존 진단이 단극성 우울증이 아니라 양극성 스펙트럼이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고열, 발한, 설사, clonus, hyperreflexia 등 자율신경 및 신경근육 이상이 특징이므로 이 사례와 맞지 않습니다.
오답 분석
1. 항우울제의 정상 반응이다.
정상적인 기분 호전은 기능을 회복시키지만, 수면욕구 감소와 과대감, 충동적 소비를 동반하지 않습니다.
2. 세로토닌 증후군이다.
세로토닌 증후군은 고열, 자율신경 불안정, clonus, hyperreflexia 등이 핵심입니다. 이 환자는 조증 양상이 중심입니다.
3. 양극성장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정답입니다. 항우울제 후 조증 전환은 양극성장애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4. 조현병 발병이다.
과대적 사고가 있으나 전체 양상은 기분 상승, 수면욕구 감소, 충동 행동이 중심입니다. 조현병보다 조증삽화가 우선입니다.
5. ADHD 가능성이 높다.
ADHD는 만성적인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이 핵심이며, 갑작스러운 수면욕구 감소와 과대망상적 행동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핵심 개념
양극성 장애 II형 (Bipolar II Disorder) — 최소 한 번의 주요 우울 삽화(Major Depressive Episode)와 최소 한 번의 경조증 삽화(Hypomanic Episode)로 정의되는 기분 장애. 조증 삽화(Manic Episode)는 없어야 함.
경조증 삽화 (Hypomanic Episode) — 기분이 명백하게 상승되어 있거나, 과민하며, 최소 4일간 지속되는 기간. 조증 삽화보다 증상이 덜 심하고, 현저한 사회적/직업적 기능 장애, 정신병적 증상, 입원 필요성을 동반하지 않음.
조증 삽화 (Manic Episode) —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지속적으로 상승, 팽창되거나 과민하며, 최소 1주간 지속(입원 필요 시 더 짧아도 됨). 현저한 기능 장애, 정신병적 증상, 입원 필요성을 동반함.
기분 안정제 (Mood Stabilizer) — 양극성 장애의 급성 삽화 치료 및 재발 방지에 사용되는 약물. 리튬(Lithium), 발프로산(Valproate), 라모트리진(Lamotrigine), 카르바마제핀(Carbamazepine) 등이 포함됨.
순환기분장애 (Cyclothymic Disorder) — 최소 2년간(소아/청소년은 1년) 수많은 경조증 증상 기간과 수많은 우울 증상 기간이 반복되지만, 주요 우울 삽화나 조증/경조증 삽화의 완전한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만성 기분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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