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엽산과 비타민 B12가 함께 관여하는 거대적아구성 빈혈에서, 엽산만 보충했을 때 생기는 함정을 묻고 있어요. 엽산과 B12는 모두 DNA 합성에 필요해서 어느 쪽이 부족해도 크고 미숙한 적혈구가 만들어져요. 하지만 신경을 보호하는 일은 B12만 맡고 있어서, 원인을 가리지 않고 엽산만 주면 빈혈 수치만 좋아지고 신경 문제는 남게 돼요.
정답 근거
정답은 3번이에요. B12가 부족한 사람에게 엽산을 많이 주면 DNA 합성이 다시 돌아가 빈혈은 나아진 것처럼 보여요. 그러나 B12가 담당하는 수초 유지는 여전히 안 되기 때문에 손발 저림, 기억력 저하 같은 신경 손상이 조용히 진행될 수 있어요. 그래서 엽산으로 빈혈을 교정할 때는 B12 상태를 먼저 함께 확인해야 해요.
오답 분석
① 엽산이 철 흡수를 막는 작용은 없어요. 철 흡수를 돕는 대표 비타민은 비타민 C예요.
② 엽산이 비타민 C를 파괴하지는 않아요. 두 비타민 모두 수용성이지만 서로 분해하는 관계가 아니에요.
④ 엽산은 수용성 비타민이고, 보충한다고 지용성으로 바뀌는 일은 없어요.
⑤ 혈액 응고와 관련된 비타민은 지용성 비타민 K예요. 엽산은 응고인자와 관계가 없어요.
핵심 개념 정리
· 엽산과 B12는 일탄소 단위 전달로 DNA 합성을 함께 도와요.
· 둘 중 하나만 부족해도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생겨요.
· 신경 증상(손발 저림, 기억력 저하)은 B12 결핍에만 나타나요.
· 엽산만 고용량으로 주면 빈혈이 가려져 B12 결핍 진단이 늦어질 수 있어요.
암기 팁
"빈혈은 둘이 같이, 신경은 B12 혼자"로 묶어 두세요. 엽산은 빈혈만 고치고 신경은 지켜 주지 못해요.
국시 빈출 포인트
엽산 보충 시 주의점, B12 결핍만의 특징(신경 증상), 내인자 부족으로 생기는 악성빈혈을 함께 묻는 경우가 많아요. 철 결핍성 빈혈(작고 옅은 적혈구)과 크기를 비교하는 문제도 자주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