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신부전으로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투석을 며칠 거른 뒤 심정지에 빠졌다. 심정지 직전 심전도에서 QRS가 넓어지며 아래와 같은 형태를 보였다. 고칼륨혈증 sine wave 심전도 스트립 이 투석 환자의 심정지에서 가장 먼저 경험적으로 시행해야 할 처치는?
1원인 확인을 위해 혈액 칼륨 결과가 나올 때까지 표준 CPR을 시행하고, 칼슘은 결과 확인 뒤에 고려한다.
2고칼륨혈증을 강하게 의심해 칼슘(막 안정화)과 인슐린·포도당 등 이동요법을 경험적으로 투여하고 투석을 준비한다.✓ 정답
3즉시 대량 수액을 주입하고, 인슐린·포도당은 칼륨 결과 확인 뒤에 투여한다.
4저칼륨혈증에 준해 칼륨을 보충하고, 칼슘은 투여하지 않는다.
5원인 교정 없이 제세동만 반복하고, 칼슘 투여는 제세동 실패 뒤로 미룬다.
해설
투석을 거른 말기신부전 환자의 심정지에서 넓은 QRS와 sine wave 형태는 중증 고칼륨혈증을 강하게 시사한다.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경험적으로 칼슘(심근 막 안정화)을 먼저 투여하고, 인슐린·포도당·필요 시 중탄산·베타작용제로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시키며, 근본 제거를 위해 투석을 준비한다. 원인 교정 없이 CPR·제세동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
고칼륨혈증은 교정 가능하지만 놓치기 쉬운 가역적 원인이다. 심전도 진행은 tall T wave에서 PR 연장·P 소실, QRS 확대, sine wave, 심정지 순이다. 투석 환자가 투석을 거르면 특히 위험하다. 경험적 처치 순서는 (1) 칼슘글루콘산 또는 염화칼슘으로 심근 세포막 안정화(칼륨 자체는 낮추지 않지만 즉각적 심장 보호), (2) 정규 인슐린과 포도당으로 칼륨 세포 내 이동, (3) 산증 시 중탄산과 흡입 베타작용제 보조, (4) 근본 제거로 응급 혈액투석이다. 심정지 상황에서는 이 조치를 CPR과 동시에 즉시 시행한다. 칼슘은 디곡신 독성 동반 시 신중히 투여한다.
투석을 거른 말기신부전 환자, 넓은 QRS와 sine wave 후 심정지. 즉시 칼슘 투여로 막 안정화, 인슐린·포도당 이동요법, 산증 시 중탄산, 응급 투석 준비. CPR 병행. ROSC 후 투석과 칼륨 모니터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