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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맥

응급실에서 51세 여자가 갑자기 실신 직전의 어지럼과 흉부 불편감을 호소한다.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며 혈압은 72/40 mmHg이다. 경동맥 맥박은 매우 약하게 촉지되지만 의식은 빠르게 흐려지고 있다. 모니터에서는 QRS 모양과 축이 박동마다 달라지는 빠른 wide-complex tachycardia가 보이며, sync marker가 안정적으로 잡히지 않는다. 최근 QT 연장 가능 약물을 복용했고, 짧게 리듬이 멈춘 사이 12유도 ECG에서 QTc가 560 ms로 확인되었다. 이 환자의 즉시 처치와 재발 억제 전략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이 사례는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sustained polymorphic VT입니다. Polymorphic VT는 QRS 모양이 계속 달라져 synchronization이 안정적으로 되지 않으므로 synchronized cardioversion을 기다리지 않고 high-energy unsynchronized shock을 시행합니다. 이후 QTc 560 ms와 QT 연장 약물 복용력이 있어 torsades de pointes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magnesium 투여, QT 연장 약물 중단, 저칼륨/저마그네슘 교정을 함께 진행합니다. Magnesium은 long QT 관련 torsades 재발 억제에는 고려되지만, 정상 QT polymorphic VT에 routine으로 쓰는 약물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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