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로 42세 남자가 갑작스러운 두근거림을 주소로 내원했다. 맥박은 규칙적이고 빠르며 촉지된다. 혈압은 126/74 mmHg, 의식은 명료하고 흉통, 호흡곤란, 심부전 소견은 없다. SpO2는 99%이고 말로 지시에 협조할 수 있다. 모니터 리듬은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ACLS 처치 순서와 adenosine 투여 방식은?
1심박수가 150/min 이상이므로 무맥성 리듬으로 간주하고 즉시 비동기 defibrillation을 시행한다.
2모니터링과 IV 확보를 유지하면서 modified Valsalva 등 vagal maneuver를 시도하고, 지속되면 adenosine 6 mg rapid IV push 후 즉시 normal saline flush를 시행한다.✓ 정답
3Adenosine 6 mg을 normal saline 100 mL에 섞어 10분 동안 천천히 정주한다.
4혈압이 안정적이므로 심전도 확인이나 처치 없이 귀가 후 외래 추적만 안내한다.
5불규칙 협폭 빈맥으로 간주하고 adenosine과 vagal maneuver는 피하며 항응고 여부만 먼저 결정한다.
해설
이 사례는 혈압, 의식, 산소화, 관류가 안정적인 regular narrow-complex tachycardia입니다. ACLS 접근에서는 모니터링, 혈압/산소포화도 감시, IV 확보와 12유도 ECG 평가를 진행하면서 리듬이 regular이면 vagal maneuver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리듬이 지속되면 adenosine 6 mg rapid IV push 후 즉시 normal saline flush를 시행하고, 필요하면 12 mg을 반복합니다. 불안정 소견이 생기면 synchronized cardioversion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상황 판단 이 환자는 빠르고 규칙적인 협폭 빈맥이지만 혈압, 의식, 산소화, 관류가 유지됩니다. 따라서 stable regular narrow-complex tachycardia로 보고 즉시 shock부터 시작하지 않습니다.
핵심 규칙적인 협폭 빈맥 + 안정 상태에서는 vagal maneuver를 먼저 시도할 수 있고, 지속되면 adenosine을 사용합니다.
Adenosine 투여법 Adenosine은 반감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천천히 주입하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첫 용량은 6 mg rapid IV push로 주고 즉시 normal saline flush를 붙입니다. 효과가 없으면 다음 용량은 12 mg을 고려합니다.
실전 포인트 저혈압, 급성 의식 변화, shock, 허혈성 흉통, 급성 심부전이 있으면 안정 SVT 처치가 아니라 synchronized cardioversion으로 전환합니다. 이 문제에서는 그런 불안정 소견이 없으므로 vagal maneuver와 adenosine sequence가 맞습니다.
42세 남자가 안정적인 regular narrow-complex tachycardia를 보인다. 협조 가능한 상태에서 vagal maneuver와 adenosine의 순서 및 투여 방식을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Vagal maneuver — 미주신경 긴장을 높여 AV node 전도를 늦추는 방법으로, 안정적인 규칙 협폭 빈맥에서 시도할 수 있습니다.
Modified Valsalva maneuver — Valsalva 후 바로 누운 자세와 다리 올리기 등을 결합해 SVT 종료율을 높이는 기법입니다.
Adenosine — AV node 전도를 일시적으로 차단하여 regular narrow-complex tachycardia의 치료와 진단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Rapid IV push — Adenosine처럼 반감기가 짧은 약물을 빠르게 주입해 중심순환에 빨리 도달시키는 방식입니다.
Regular narrow-complex tachycardia — QRS 폭이 좁고 RR 간격이 규칙적인 빠른 빈맥으로, AVNRT/AVRT 등 SVT가 대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