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남성이 갑자기 어지러워하며 말이 느려졌다. 혈압은 78/44 mmHg, 심박수는 38/min, 산소포화도는 95%이고 경동맥 맥박은 느리지만 촉지된다. 피부는 차갑고 축축하며 흉부 압박감을 호소한다. 모니터에서는 아래와 같은 리듬이 보인다. ACLS 팀 리더가 먼저 내려야 할 가장 적절한 판단은?
1심박수가 60/min 미만이면 증상과 관계없이 모두 즉시 cardiac arrest로 간주하고 CPR을 시작한다.
2맥박은 있지만 저혈압, 의식 변화, 쇼크 징후, 허혈성 흉부 불편감이 동반된 symptomatic bradycardia로 판단하고 ABC 지지와 모니터링, IV/IO, 12유도 ECG 및 처치 준비를 진행한다.✓ 정답
3sinus bradycardia는 항상 정상 변이이므로 혈압과 의식 상태와 관계없이 관찰만 한다.
4흉부 불편감이 있으므로 서맥 알고리즘이 아니라 synchronized cardioversion을 우선 적용한다.
5맥박이 촉지되므로 저혈압이 있어도 ACLS 평가 대상이 아니며 외래 심전도 추적만 예약한다.
해설
정답은 2번입니다. 이 환자는 맥박이 있는 서맥이지만 저혈압, 의식 변화, 쇼크 징후, 허혈성 흉부 불편감이 동반되어 ACLS Adult Bradycardia With a Pulse Algorithm의 cardiopulmonary compromise 기준에 해당합니다. AHA 2025 알고리즘은 bradyarrhythmia에서 심박수가 보통 50/min 미만인지 보되, 심박수 숫자만으로 치료하지 않고 저혈압, 급성 의식 변화, shock sign, ischemic chest discomfort, acute heart failure가 있는지 판단하도록 제시합니다. 따라서 안정적인 생리적 서맥처럼 단순 관찰할 상황이 아니며, 맥박이 있으므로 cardiac arrest 알고리즘으로 CPR을 시작할 상황도 아닙니다. 우선 ABC를 지지하고 산소 필요성을 평가하며 모니터, 혈압, 맥박을 확인하고 IV/IO와 12유도 ECG를 준비하면서, 서맥이 저관류를 유발한다고 판단되면 symptomatic bradycardia 처치 단계로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