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과 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0년 전부터 천식으로 흡입스테로이드… | 마이메르시 MyMerci
천식
문제

32세 여성이 3일 전부터 시작된 호흡곤란과 기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10년 전부터 천식으로 흡입스테로이드와 지속성베타2작용제 복합제를 사용 중이며, 최근 감기 증상 이후 증상이 악화되었다. 평소 주 2회 미만으로 증상이 있었으나, 최근 3일간 매일 밤 잠에서 깨고 일상 활동에 제한을 느낀다. 활력징후는 혈압 126/78 mmHg, 맥박 102회/분, 호흡수 24회/분, 체온 36.8℃이다. 흉부 청진에서 양측 폐야에 호기 시 천명음이 들린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동맥혈가스: pH 7.44, 이산화탄소분압 36 mmHg, 산소분압 72 mmHg, 중탄산염 24 mEq/L
폐기능: 1초간노력호기량 예측치 대비 62%, 최고호기유속 개인 최고치 대비 55%
혈액: 백혈구 8,200/mm³, 호산구 480/mm³, C반응단백질 1.2 mg/dL
해설
환자는 천식의 급성 악화 상태로, 최고호기유속이 개인 최고치의 55%로 중등도~중증 악화에 해당하며 야간 증상과 일상 활동 제한이 동반되었다. 흡입스테로이드만 증량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전신스테로이드(경구 프레드니솔론 등)를 조기에 투여하여 기도 염증을 신속히 조절하고 속효성베타2작용제를 지속 흡입하는 것이 적절하다. 동맥혈가스에서 고탄산혈증은 없으나 저산소혈증이 동반되어 있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10년 이상의 천식(Asthma) 병력을 가진 32세 여성으로, 감기 증상 이후 3일간 진행된 호흡곤란과 기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평소 주 2회 미만의 증상을 보이던 환자가 최근 매일 밤 증상으로 깨고(야간 증상 악화) 일상 활동에 제한을 느끼며, 청진상 호기 시 천명음(Wheezing)이 명확하게 들립니다. PEF(최고호기유속)가 개인 최고치 대비 55%로 떨어져 있고, FEV1(1초간노력호기량)도 예측치의 62%로 감소해 있습니다. 이것은 중등도-중증 천식 급성 악화(Moderate to Severe Acute Asthma Exacerbation)의 전형적인 임상상입니다. 핵심! 천식 급성 악화 치료의 목표는 기도 염증을 신속히 가라앉히고 기도 폐쇄를 신속히 역전시키는 것입니다. GINA(Global Initiative for Asthma)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PEF 또는 FEV1이 예측치 또는 개인 최고치의 50-75%인 중등도 악화에서는 전신 스테로이드(경구 프레드니솔론 등)를 즉시 시작하고 SABA(속효성베타2작용제)를 반복 흡입하는 것이 1차 치료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는 흡입 스테로이드보다 훨씬 빠르고 강력하게 기도 염증과 부종을 억제하여 재발을 막고 입원률을 낮춥니다. ABGA상 아직 CO2 저류(정상 CO2)를 보이지만, 저산소혈증이 동반되어 있어 산소 공급과 함께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시급함을 알려줍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항생제 추가: 백혈구, CRP가 정상이고 발열이 없으며, 천식 악화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세균 감염의 증거가 없으므로 항생제는 불필요합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흡입스테로이드(ICS) 용량 증량: 이미 중등도 이상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ICS 용량만 증량하는 것은 불충분합니다. 전신 스테로이드가 우선입니다. 이는 과거의 치료 전략이며, 최신 가이드라인은 조기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SABA 단독 사용: SABA는 기관지 확장을 통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지만, 악화의 근본 원인인 기도 염증을 조절하지 못합니다. SABA 단독 치료는 증상 재발과 악화 지속의 위험이 높습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SABA + 이프라트로피움(Ipratropium) 병합: 이프라트로피움은 중증 천식 악화 시 응급실에서 SABA와 함께 네뷸라이저로 병용 투여 시 입원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중등도 악화에서 최우선은 전신 스테로이드이며, 이프라트로피움은 중증/생명을 위협하는 악화 시 SABA와 병용하는 2차 약제입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①번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천식 급성 악화 중증도 평가 및 치료 1. 초기 평가: 증상(호흡곤란, 말하기 능력), 활력징후(호흡수, 맥박, 산소포화도), PEF/FEV1 측정 2. 중증도 분류: - 경증-중등도(PEF 50-75%): 문장으로 말함, 호흡수 증가, SABA 반복 + 경구 스테로이드 고려 - 중증(PEF 33-50%): 단어로 말함, 보조 호흡근 사용, SABA + 이프라트로피움 병합 + 전신 스테로이드 즉시 투여 - 생명 위협(PEF < 33%): 의식 저하, 무기폐, 즉시 응급 처치 및 입원 3. 치료: 산소 공급(SpO2 93-95% 목표) -> SABA 반복 흡입(초기 1시간 동안 20분 간격) -> 전신 스테로이드(경구 프레드니솔론 40-50mg/일) 5-7일간 투여 -> ICS/LABA 등 조절제 유지 또는 시작 4. 재평가: 1시간 후 PEF, 증상 호전 없으면 입원 및 집중 치료 감별 진단 table
특징중등도 천식 악화중증 천식 악화COPD 급성 악화
PEF/FEV1개인 최고치/예측치의 50-75%33-50%다양함 (보통 기저 폐기능이 낮음)
말하기문장으로 가능단어로만 가능문장으로 가능하나 호흡곤란 호소
ABGA경한 저산소혈증, 저탄산혈증심한 저산소혈증, 정상/고탄산혈증저산소혈증, 고탄산혈증 흔함
1차 약물SABA + 전신 스테로이드SABA + 이프라트로피움 + 전신 스테로이드SABA/SAMA + 전신 스테로이드 + 항생제(화농성 객담)
약물 포인트 전신 스테로이드(Systemic Corticosteroid) - 기전: 강력한 항염증 작용. 기도 점막 부종, 점액 분비, 염증 세포 침윤을 빠르게 억제. - 용법: 천식 악화 시 경구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40-50mg/day을 5-7일간 사용. 입원 환자는 정맥 주사(메틸프레드니솔론). - 주의: 조기 중단 시 재발 위험 높음. 단기간 사용은 테이퍼링(점감) 불필요. KMLE 족보 암기법 천식 악화 치료 3종 세트: "산소 - 전신스 - 베타2" "산소로 숨 돌리고, 전신 스테로이드로 불 끄고, 베타2 작용제로 길 뚫자!" (PEF 50% 밑으로 떨어지면 무조건 전신 스테로이드를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급성 악화 시 흡입스테로이드(ICS) 용량을 2-4배로 증량하는 전략이 권고되기도 했으나, 최신 GINA 가이드라인은 이미 ICS/LABA를 사용 중인 환자에서 일시적 ICS 증량의 효과가 불충분하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대신 필요 시 ICS-포르모테롤(formoterol) 복합제를 SABA 대신 사용하는 SMART(Single Maintenance and Reliever Therapy) 요법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단, 급성 악화 시에는 여전히 전신 스테로이드 조기 투여가 핵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여성, 3일 전 감기 이후 호흡곤란과 기침 악화. 10년간 ICS/LABA 복합제 사용 중인 천식 환자. 최근 야간 증상과 일상 활동 제한 발생. 청진상 천명, PEF 55%, FEV1 62%, ABGA상 경한 저산소혈증. 중등도 천식 급성 악화로 진단.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중증도 평가: PEF(55%)와 증상을 통해 중등도 악화로 판단. ABGA로 저산소혈증 확인했으나 CO2 저류 없어 아직 호흡근 피로 단계는 아님을 확인. 2. 악화 유발 인자 탐색: 바이러스 감염이 가장 의심됨. CRP 정상, 백혈구 정상으로 세균 감염 가능성 낮아 항생제 불필요.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즉시 처치: 산소 공급(SpO2 93-95% 유지)과 동시에 SABA(예: 살부타몰) 2.5-5mg을 네뷸라이저로 20분 간격 3회 반복 흡입. 2. 약물 치료: 경구 프레드니솔론 40-50mg 즉시 투여하고, 5-7일간 유지. SABA는 증상에 따라 1-4시간 간격으로 지속 흡입하며 호전 시 간격 늘림. 3. 조절제 유지: 기존 ICS/LABA 복합제는 그대로 유지하거나, 이번 기회에 흡입기 사용법을 재교육하고 순응도를 높임.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SABA 과다 사용 시 빈맥, 저칼륨혈증, 진전(Tremor) 발생 가능. 1시간 이내에 3회 이상 네뷸라이저 치료에도 반응 없으면 즉시 중증 악화로 간주하고 입원. -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 시 위장 장애가 있을 수 있어 식후 복용을 권고함. 단기 사용 시 부작용은 크지 않으나, 당뇨 환자는 혈당 모니터링 필요. 레지던트 선배의 팁 "KMLE에서 천식 악화 문제가 나오면 ‘가장 먼저’ 할 일과 ‘가장 적절한’ 약물을 구별하세요. 가장 먼저는 SABA 흡입이지만, 치료의 중심은 전신 스테로이드입니다. PEF 50-75%만 보여도 경구 스테로이드 대상입니다. 망설이지 마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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