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숨참과 마른기침으로 병원에 왔다. 증상은 매일 지속되지는 않으며, 특히…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천식
문제
26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숨참과 마른기침으로 병원에 왔다. 증상은 매일 지속되지는 않으며, 특히 날씨가 추운 날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먼지가 많은 장소에 있으면 심해진다고 한다. 일주일 전에는 밤에 갑자기 기침과 가슴 답답함이 발생하여 잠에서 깬 적이 있다. 흡연한 적은 없으며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은 없다. 혈압은 118/72 mmHg, 맥박은 74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6.5℃이다. 현재 가슴 청진에서 호흡음은 정상이다. 가슴 X선 사진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폐기능검사는 정상이며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에도 유의한 가역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천식의 진단을 위해 다음으로 가장 적절한 검사는?
폐기능검사
• 강제폐활량(FVC): 정상예측치의 96%
• 1초간 강제날숨량(FEV₁): 정상예측치의 93%
• FEV₁/FVC: 82%
•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₁ 증가: 5%
1혈액 호산구 수 측정
2혈청 총면역글로불린 E 측정
3최대날숨유속의 일중변화 측정✓ 정답
4가슴 고해상도컴퓨터단층촬영
5알레르기 피부단자검사
해설
찬 공기와 먼지에 의해 악화되고 야간에도 발생하는 가변적인 호흡기 증상으로 천식이 의심됩니다. 그러나 기본 폐기능검사가 정상이고 기관지확장제 반응에서도 유의한 가역성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최대날숨유속을 일정 기간 반복 측정하여 과도한 변동성이 있는지 확인함으로써 가변적인 호기 기류제한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구분
검사
적응 상황
판정 기준 및 의미
1차 검사
폐기능검사
천식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
FEV₁, FVC, FEV₁/FVC로 기류제한 평가
기관지확장제 반응검사
폐기능검사에서 폐쇄성 기류제한(FEV₁/FVC 감소)이 확인된 경우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₁이 12% 이상이면서 200 mL 이상 증가하면 가역성 확인
폐기능검사 정상 시 추가 검사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증상은 천식을 시사하나 폐기능검사가 정상인 경우
메타콜린 흡입 후 FEV₁이 20% 이상 감소하는 농도(PC20)가 16 mg/mL 이하이면 기도 과민성 확인
운동유발검사
운동 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운동 후 FEV₁이 운동 전보다 10~15% 이상 감소하면 운동유발 기관지수축 확인
간헐적 증상 시
최대날숨유속(PEF) 측정
증상이 간헐적이거나 폐기능검사가 정상인 경우
아침·저녁으로 2주 이상 반복 측정하여 일중 변동률이 10~20% 이상이면 가변적 기류제한 확인
핵심 해설
천식의 진단에는 특징적인 가변성 호흡기 증상과 함께 가변적인 호기 기류제한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환자는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찬 공기나 먼지에 의해 악화되며 야간 증상도 나타나므로 천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시행한 기본 폐기능검사는 정상이며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에도 의미 있는 FEV₁ 증가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천식에서는 기류제한의 정도가 시간에 따라 변하므로 한 번의 폐기능검사와 기관지확장제 반응검사가 정상이라고 해서 천식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경우 아침과 저녁에 최대날숨유속을 반복 측정하여 과도한 변동성이 나타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검사는 최대날숨유속의 일중변화 측정입니다.
정답 근거
간헐적인 숨참과 마른기침
+ 찬 공기 및 먼지로 악화
+ 야간 증상
+ 흉부 X선 정상
+ 기본 폐기능검사 정상
+ 기관지확장제 반응 음성
→ 천식은 여전히 의심
→ 가변적 기류제한 추가 입증
→ 최대날숨유속의 일중변화 측정
핵심 개념
Peak flow — 최대 호기 유속으로, 천식 환자가 집에서 쉽게 측정할 수 있는 기관지 수축 정도의 지표입니다. 개인 최고치 대비 80% 미만이면 악화를 의심해야 합니다.
SABA — 단기작용 베타-2 작용제(Short-Acting Beta-2 Agonist). 알부테롤(Albuterol)이 대표적이며, 급성 천식 악화 시 기관지 확장을 위한 1차 선택 약물입니다. 효과는 빠르지만 4-6시간 지속됩니다.
Ipratropium — 흡입 항콜린제입니다. 기도 평활근의 M3 수용체를 차단하여 기관지를 확장시킵니다. SABA와 병용 시 중등증 이상의 급성 악화에서 SABA 단독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전신 스테로이드 — Systemic corticosteroid. 급성 천식 악화의 근본 원인인 기도 염증을 억제하는 핵심 치료입니다. 중등증 이상 악화에서는 경구 또는 정주로 즉시 투여해야 하며, 효과는 수 시간 내에 나타납니다.
GINA — Global Initiative for Asthma의 약자로, 천식 진단과 관리에 관한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입니다. 모든 천식 치료의 근간이 되며,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근거를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