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마른기침으로 병원에 왔다. 기침은 낮에는 거의 없으나 새벽에 심해져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찬 공기를 마시거나 계단을 빠르게 오르면 기침이 심해진다고 한다. 가래, 콧물, 코막힘, 속쓰림은 없으며 흡연한 적은 없다. 혈압은 118/74 mmHg, 맥박은 76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6.6℃이다. 가슴 청진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다. 가슴 X선 사진에서 특이 소견은 없었다. 폐기능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으로 가장 적절한 검사는?
폐기능검사
• 강제폐활량(FVC): 정상예측치의 99%
• 1초간 강제날숨량(FEV₁): 정상예측치의 96%
• 1초간 강제날숨량/강제폐활량(FEV₁/FVC): 82%
1혈청 총면역글로불린 E 검사
2가슴 컴퓨터단층촬영
3기관지내시경검사
4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정답
5피부단자검사
해설
이 환자는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이 있으며 야간 및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고 찬 공기와 운동에 의해 기침이 유발됩니다. 이러한 가변적인 증상 양상은 천식을 시사합니다.
기침형 천식에서는 전형적인 천명이나 호흡곤란 없이 만성 기침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시기에 시행한 기본 폐기능검사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흉부 X선에서 이상이 없고 FEV₁과 FEV₁/FVC도 정상 범위이므로 기본 폐기능검사만으로 천식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를 시행하여 기도 과민성을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구분
검사
적응증
결과 해석
1차 검사
폐기능검사(FEV₁, FVC, FEV₁/FVC)
천식이 의심되는 모든 환자
기류제한 및 폐쇄성 환기장애 평가
기관지확장제 반응검사
폐기능검사에서 FEV₁/FVC 감소 시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₁이 기저치보다 12% 이상 그리고 200 mL 이상 증가하면 가역성 확인
핵심 해설
이 환자는 8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 기침이 있으며 야간 및 새벽에 증상이 심해지고 찬 공기와 운동에 의해 기침이 유발됩니다. 이러한 가변적인 증상 양상은 천식을 시사합니다.
기침형 천식에서는 전형적인 천명이나 호흡곤란 없이 만성 기침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이 없는 시기에 시행한 기본 폐기능검사는 정상일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흉부 X선에서 이상이 없고 FEV₁과 FEV₁/FVC도 정상 범위이므로 기본 폐기능검사만으로 천식을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를 시행하여 기도 과민성을 확인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8주 이상 지속되는 마른기침
+ 야간 및 새벽 악화
+ 찬 공기와 운동으로 유발
+ 흉부 X선 정상
+ 기본 폐기능검사 정상
→ 기침형 천식 의심
→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
FEV1 — FEV1(1초간 노력성 호기량)은 폐기능 검사의 핵심 지표로, 기도 폐쇄의 정도를 평가합니다. 운동 유발 기관지수축(EIB) 진단에는 운동 전후 FEV1 감소율(일반적으로 10% 이상)이 사용됩니다.
EIB — 운동 유발 기관지수축(Exercise-Induced Bronchoconstriction, EIB)은 운동 후 기도가 좁아져 일시적인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반드시 천식과 동반되는 것은 아니며, 이 증례처럼 단독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SABA — 단기작용 베타2작용제(Short-Acting Beta2-Agonist, SABA)는 알부테롤, 르바부테롤 등이 있으며, 기관지 확장 효과가 빠르게(수 분 내) 나타나 지속 시간은 4~6시간입니다. EIB 예방 및 급성 천식 증상 완화에 사용됩니다.
ICS — 흡입 스테로이드(Inhaled Corticosteroid, ICS)는 기도의 만성 염증을 조절하는 천식의 기본 유지 치료제입니다. 플루티카손, 부데소니드 등이 있으며, 순수 EIB에는 1차 치료제가 아닙니다.
LABA — 장기작용 베타2작용제(Long-Acting Beta2-Agonist, LABA)는 살메테롤, 포르모테롤 등이 있으며, 효과가 12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단독 사용은 금기이며, 반드시 흡입 스테로이드(ICS)와 병용하여 중등도 이상 지속성 천식을 치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