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자가 2시간 전부터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과 오른쪽 흉통으로 응급실에 왔다. 흉통은 숨을 깊게 들이… | 마이메르시 MyMerci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폐색전증
문제
62세 여자가 2시간 전부터 갑자기 발생한 호흡곤란과 오른쪽 흉통으로 응급실에 왔다. 흉통은 숨을 깊게 들이마실 때 심해진다. 10일 전 자궁근종으로 복강경 수술을 받은 뒤 활동량이 감소한 상태였다. 혈압은 126/78 mmHg, 맥박은 112회/분, 호흡수는 25회/분, 체온은 36.8℃, 산소포화도는 91%이다. 오른쪽 종아리가 왼쪽보다 부어 있고 압통이 있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최근 수술 및 활동 감소,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막성 흉통, 빈맥, 저산소혈증, 편측 하지 부종이 있어 폐색전증이 강하게 의심됩니다. D-dimer도 증가해 있으며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이므로 폐동맥의 충만결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영증강 흉부 CT(CT 폐혈관조영술)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최근 수술 후 활동량 감소라는 정맥혈전색전증 위험인자가 있으며, 갑작스러운 호흡곤란과 흉막성 흉통, 빈맥, 저산소혈증 및 편측 하지 부종이 동반되어 폐색전증이 의심됩니다.
동맥혈가스검사에서는 저산소혈증과 저탄산혈증을 동반한 호흡성 알칼리증 소견을 보일 수 있습니다. 가슴 X선은 폐색전증 환자에서 정상 또는 비특이적인 소견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상에 가까운 X선 소견만으로 폐색전증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혈역학적으로 안정된 환자에서 폐색전증을 영상학적으로 확인하는 대표적인 검사는 CT 폐혈관조영술입니다. 조영제를 이용하여 폐동맥 내부의 충만결손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폐색전증 진단에서 중요한 영상검사입니다.
정답 근거
• 최근 수술 및 활동량 감소 → 정맥혈전색전증 위험 증가
•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및 흉막성 흉통
• 빈맥 및 저산소혈증
• 편측 하지 부종 및 압통 → 심부정맥혈전증 시사
• D-dimer 상승
• 가슴 X선이 정상에 가까워도 폐색전증을 배제할 수 없음
• 혈역학적으로 안정적인 폐색전증 의심 환자 → CT 폐혈관조영술로 폐동맥 혈전을 확인
핵심 개념
폐색전증(Pulmonary Embolism) — 다리나 골반의 심부정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동맥을 막는 질환입니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흉통, 빈맥이 주 증상이며, 심한 경우 쇼크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혈전용해 요법(Thrombolytic Therapy) — 알테플라제(Alteplase)와 같은 약물을 정맥으로 투여하여 이미 형성된 혈전을 직접 녹여내는 치료법입니다. 혈역학적으로 불안정한 고위험 폐색전증의 일차 치료입니다. 가장 큰 부작용은 출혈입니다.
경정맥 확장(Jugular Venous Distension, JVD) — 우심실로 혈액을 보내는 대정맥의 압력이 증가할 때 목의 정맥이 눈에 띄게 부풀어 오르는 현상입니다. 우심실 부전, 심장 압전, 긴장성 기흉, 그리고 이 환자처럼 대규모 폐색전증을 시사하는 중요한 징후입니다.
우심실 부전(Right Ventricular Failure) — 폐색전증으로 인해 폐동맥 저항이 급격히 증가하면 우심실이 무리하게 펌프질을 하다 지쳐 기능을 못하는 상태입니다. 심음이 약하게 들리고 경정맥이 확장되며 간비대,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혈압 쇼크(Hypotensive Shock) — 수축기 혈압이 90mmHg 미만으로 떨어져 주요 장기로의 혈액 공급이 부족한 응급 상태입니다. 폐색전증에서는 폐동맥 폐쇄로 인해 좌심실로 돌아오는 피가 부족해져 쇼크가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