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남자가 2년 전부터 서서히 심해지는 운동 시 호흡곤란으로 내원하였다. 최근에는 평지를 10분 정도 걸으면 숨이 차서 잠시 쉬어야 한다고 한다. 아침에 기침과 소량의 객담이 자주 있으며 4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은 128/76 mmHg, 맥박은 80회/분, 호흡수는 19회/분, 체온은 36.4℃이다. 청진에서 양측 호흡음이 감소되어 있고 호기가 길게 들리며 천명음이 약하게 들린다. 검사 결과와 가슴 X선은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적혈구용적률 47%
• 혈소판 254,000/mm³
• 알부민 4.1 g/dL
• 크레아티닌 0.9 mg/dL
[동맥혈가스검사]
• pH 7.40
• PaCO₂ 42 mmHg
• PaO₂ 73 mmHg
• HCO₃⁻ 25 mEq/L
1객담 세포검사
2가슴 CT
3기관지내시경검사
4폐기능검사✓ 정답
5심장초음파검사
해설
장기간의 흡연력과 만성 기침·객담, 진행하는 운동 시 호흡곤란, 호기 연장 및 가슴 X선의 폐 과팽창으로 COPD가 의심됩니다. COPD가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지속적인 기류제한을 확인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40갑년의 흡연력이 있으며 만성적인 기침과 객담, 점차 진행하는 운동 시 호흡곤란을 보입니다. 청진에서는 호흡음 감소, 호기 연장 및 천명음이 관찰되어 폐쇄성 기도질환을 시사합니다.
가슴 X선에서도 폐 과팽창과 폐야 투과도 증가가 관찰되어 COPD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슴 X선만으로 COPD를 확진할 수는 없습니다.
COPD가 의심되는 경우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지속적인 기류제한을 확인합니다. 폐활량측정에서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₁/FVC가 0.7 미만이면 COPD 진단에 합당합니다.
따라서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폐기능검사입니다.
정답 근거
• 40갑년의 흡연력
• 만성 기침 및 객담
• 점차 진행하는 운동 시 호흡곤란
• 호흡음 감소 + 호기 연장
• 가슴 X선: 폐 과팽창 및 투과도 증가
→ COPD 의심
→ 폐기능검사
→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₁/FVC <0.7 확인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 기도 및 폐포의 비정상적 염증 반응으로 인해 지속적인 기류 제한과 호흡기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군입니다. 주로 흡연이 원인이며,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이 주요 병리 소견입니다.
장기 산소 요법(Long-Term Oxygen Therapy, LTOT) — 안정 시 중증 저산소혈증(PaO₂ 55 mmHg 이하 또는 SaO₂ 88% 이하)이 확인된 COPD 환자에게 하루 15시간 이상 산소를 공급하여 생존율을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폐성심(Cor Pulmonale) — 폐실질 질환이나 폐혈관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우심실이 확장되고 비대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만성 저산소혈증으로 인한 폐혈관 수축이 주요 기전입니다.
폐확산능(Diffusing Capacity of the Lung for Carbon Monoxide, DLCO) — 폐포-모세혈관막을 통한 가스 교환 능력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폐기종에서 폐포벽 파괴와 모세혈관 소실로 인해 감소합니다.
6분 보행 검사(6-Minute Walk Test, 6MWT) — 평평한 복도를 6분간 최대한 빠르게 걸은 거리를 측정하여 심폐 기능과 운동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COPD 예후 평가(BODE 지수)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