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자가 폐결핵 치료 중 지속되는 기침과 체중 감소로 내원하였다. 6개월 전 객담검사에서 폐결핵을 진단받아 항결핵 치료를 시작하였으며, 복약 확인 결과 처방된 약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였다. 치료 초기에는 증상이 다소 호전되었으나 최근 다시 객담이 증가하였다. 가슴 X선에서 좌측 상엽의 공동성 병변과 주변 침윤이 지속되고 있다. 활력징후는 혈압 122/76 mmHg, 맥박 88회/분, 호흡수 19회/분, 체온 37.3℃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 치료 방침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ESR 48 mm/hr
• CRP 2.9 mg/dL
• 혈색소 12.6 g/dL
[객담검사]
• 치료 1개월째 항산균 도말검사: 2+
• 치료 3개월째 항산균 도말검사: 1+
• 치료 5개월째 결핵균 배양검사: 양성
• 신속 약제내성검사: 리팜핀 내성 의심
1객담 음전까지 현재 치료를 지속한다.
2리팜핀을 제외하고 치료를 연장한다.
3약제감수성을 평가하고 새로운 유효 약제를 최소 3가지 포함한 치료요법으로 변경한다.✓ 정답
4레보플록사신을 추가하고 기존 약제를 유지한다.
5항결핵제를 중단하고 1개월 후 재검사한다.
해설
규칙적인 치료에도 치료 5개월째 결핵균 배양이 양성이므로 치료 실패에 해당합니다. 약제감수성을 평가하고, 실패한 기존 요법에 한 가지 약제만 추가하지 않으며 새로운 유효 약제를 최소 3가지 포함하는 치료요법으로 변경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항결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였음에도 치료 5개월째 객담 배양검사에서 결핵균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실패에 해당합니다.
치료 실패가 확인되면 약제내성 가능성을 고려하여 약제감수성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이 환자는 신속 약제내성검사에서 리팜핀 내성까지 의심되므로 기존 치료를 그대로 지속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치료요법을 변경할 때는 실패하고 있는 기존 치료에 새로운 약제 한 가지만 추가해서는 안 됩니다. 새로 추가한 약제에 추가적인 내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약제감수성검사를 바탕으로 감수성이 예상되는 새로운 유효 약제를 최소 3가지 포함하도록 치료요법을 변경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항결핵제를 규칙적으로 복용
• 치료 5개월째 결핵균 배양 양성 → 치료 실패
• 신속검사에서 리팜핀 내성 의심
• 약제감수성검사 시행
• 실패한 요법에 한 가지 약제만 추가하지 않음
• 새로운 유효 약제를 최소 3가지 포함한 치료요법으로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