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간헐적으로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고 기침이 지속되어 내원하였다. 15년 전 폐결핵으로 6개월간 치료받았으며 이후 특별한 호흡기 증상 없이 지냈다. 최근 발열이나 체중 감소는 없었다. 체온 36.7℃, 혈압 126/78 mmHg, 맥박 82회/분, 호흡수 17회/분이다. 검사 결과와 가슴 CT는 다음과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혈액검사]
• 백혈구 7,800/mm³
• 혈색소 12.9 g/dL
• CRP 0.7 mg/dL
• 크레아티닌 0.9 mg/dL
[객담검사]
• 항산균 도말검사 음성
•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음성
1재활성 폐결핵
2폐편평세포암
3아스페르길루스종✓ 정답
4폐농양
5공동성 폐전이
해설
과거 폐결핵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객혈이 발생하였고, CT에서 기존 공동 내부에 둥근 종괴가 공기층에 둘러싸여 있는 소견이 관찰됩니다. 이는 기존 폐공동에 Aspergillus가 집락을 형성하여 발생하는 아스페르길루스종에 특징적입니다.
핵심 해설
아스페르길루스종은 결핵 등의 선행 폐질환으로 형성된 기존 공동 내부에 Aspergillus가 집락을 형성하면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임상 증상은 객혈이며 환자에 따라 반복적인 객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공동 내부에 둥근 진균구가 위치하고 진균구와 공동 벽 사이에 초승달 모양의 공기층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이 환자는 과거 폐결핵 치료력이 있고 현재 활동성 감염을 시사하는 발열이나 뚜렷한 염증수치 상승이 없습니다.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와 결핵균 핵산증폭검사도 음성입니다.
따라서 과거 결핵으로 형성된 폐공동 내부에 진균구가 발생한 아스페르길루스종이 가장 적절한 진단입니다.
정답 근거
• 과거 폐결핵 병력
• 반복되는 객혈
• 발열 및 뚜렷한 전신 증상 없음
• 공동 내부의 둥근 연조직 종괴
• 종괴 주변의 공기층
• 객담 항산균 도말검사 및 결핵균 핵산증폭검사 음성
→ 아스페르길루스종
FEV1/FVC —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 대 노력성 폐활량(FVC)의 비율입니다. 기류 제한(Airflow Limitation)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0.70 미만일 때 폐쇄성 환기장애(Obstructive Ventilatory Defect)를 시사합니다.
기관지확장제 반응성 — 흡입성 기관지확장제(예: 단기작용 베타2작용제) 투여 전후의 FEV1 변화를 측정합니다. FEV1이 12% 이상 그리고 200mL 이상 증가할 때 양성 반응으로 간주하며, 이는 천식(Asthma)의 진단에 유용한 단서가 됩니다. COPD에서는 일반적으로 이 기준을 만족하지 않는 제한된 반응을 보입니다.
COPD —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흡연 등 유해 입자에 대한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일반적으로 진행성인 기류 제한이 특징인 질환입니다. 폐기능 검사로 진단하며, 만성 기관지염(Chronic Bronchitis)과 폐기종(Emphysema)을 포함합니다.
갑년 (qn_medi_term_ex4> 흡연량을 표현하는 단위입니다. 하루 평균 흡연 갑 수에 흡연 년 수를 곱하여 계산<
SpO2 — 맥박 산소 측정기(Pulse Oximeter)로 측정한 동맥혈 산소 포화도입니다. 91%는 저산소혈증(Hypoxemia)을 시사합니다. COPD 환자에서 장기 산소 요법(Long-term Oxygen Therapy, LTOT) 시작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