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여자가 3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기침과 숨찬 증상으로 병원에 왔다. 증상은 매일 지속되지는 않으며, 주로 새벽이나 빠르게 걸을 때 심해진다고 한다. 최근에는 찬 공기를 마신 뒤 기침과 가슴 답답함이 발생한 적이 여러 차례 있었다. 평소에는 특별한 호흡기 증상이 없으며 흡연력은 없다. 혈압은 118/72 mmHg, 맥박은 76회/분, 호흡은 17회/분, 체온은 36.7℃이다. 현재 가슴 청진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가슴 X선
• 폐실질의 국소 침윤 없음
• 흉수 없음
• 심장 크기 정상
1기관지내시경
2혈청 총 면역글로불린 E 검사
3가슴 컴퓨터단층촬영
4폐기능검사✓ 정답
5객담 호산구검사
해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침, 호흡곤란 및 가슴 답답함이 새벽, 운동, 찬 공기에 의해 악화되는 양상으로 천식이 의심됩니다. 천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는 가변적인 기류 제한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폐기능검사를 우선 시행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새벽, 운동 및 찬 공기 노출 후 악화됩니다. 이러한 가변적인 호흡기 증상은 천식을 시사합니다.
천식이 의심되는 경우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폐쇄성 환기장애가 있는지 평가하고, 기관지확장제 투여 전후의 폐기능 변화를 통해 가역적인 기류 제한을 확인합니다.
천식에서는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1초간 노력성 호기량(FEV1)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소견이 진단을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검사는 폐기능검사입니다.
정답 근거
반복적인 기침 및 호흡곤란
+ 새벽에 증상 악화
+ 운동 및 찬 공기에 의해 증상 유발
+ 증상이 없는 시기에는 정상 청진 소견
→ 천식 의심
→ 가변적 기류 제한의 객관적 확인
→ 폐기능검사
직업성 천식(Occupational Asthma) — 작업장 내 특정 물질에 의해 발생하거나 기존 천식이 악화되는 질환. 노출-회피에 따른 증상 변화가 특징적입니다.
1초간노력성날숨량(FEV1, Forced Expiratory Volume in 1 second) — 최대 노력 호기 시 1초간 내쉰 공기의 양. 기도 폐쇄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입니다.
호기산화질소(FeNO, Fractional Exhaled Nitric Oxide) — 기도 내 호산구성 염증을 반영하는 비침습적 생물 지표. 천식 진단 및 ICS 치료 반응 예측에 사용됩니다.
기관지확장제 가역성(Bronchodilator Reversibility) — 속효성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1 또는 FVC가 기준치 대비 일정 수치 이상 증가하는 현상. 천식 진단의 핵심 기준입니다.
아토피 — 환경 알레르겐에 대한 IgE 항체를 생성하는 유전적 경향. 천식,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등의 발생과 연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