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여성이 2주 전 감기 이후 기침이 멈추지 않아 내원하였다. 기침은 밤에 심해지고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 마이메르시 MyMerci
천식
문제

45세 여성이 2주 전 감기 이후 기침이 멈추지 않아 내원하였다. 기침은 밤에 심해지고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동반된다. 평소 알레르기비염이 있으며, 3년 전 유사한 증상으로 천식 진단을 받았으나 최근 1년간 치료 없이 지냈다. 활력징후는 정상이며, 청진상 호기 시 경미한 쌕쌕거림이 들린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 단계로 시행할 검사는?

폐기능검사: 1초간노력성날숨량 예측치의 78%, 1초율 72%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1초간노력성날숨량 16% 증가 및 280 mL 증가
호기산화질소 38 ppb (참고치,
해설
환자는 천식 과거력이 있고 기관지확장제 가역성이 확인되었으나, 현재 치료 중단 상태에서 증상이 재발한 경우이다. 메타콜린 유발검사는 기도과민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천식 진단을 확정하는 데 유용하며, 특히 폐기능이 정상에 가까울 때 진단적 가치가 높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과거 천식(Asthma) 진단력이 있고, 현재 기침, 가슴 조임, 호기 시 쌕쌕거림(Wheezing) 등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폐기능검사에서 1초간 노력성 날숨량(FEV1)이 예측치의 78%로 감소되어 있고, 1초율(FEV1/FVC)이 72%로 폐쇄성 환기 장애 패턴을 보입니다.

여기서 핵심은 기관지확장제 가역성 검사 결과입니다.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1이 16%, 280mL 증가하여 양성 소견을 보였습니다. 이는 천식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가역적 기도 폐쇄(Reversible airway obstruction)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환자처럼 이미 과거에 천식 진단을 받았고, 기관지확장제 가역성이 확인된 상태에서도 증상이 재발했을 때, 혹은 현재 폐기능이 정상에 가까울 때 기도 과민성(Airway hyperresponsiveness)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가 바로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Methacholine challenge test)입니다.

호기산화질소(FeNO)가 38 ppb로 상승한 것은 제2형 염증(Type 2 inflammation)을 시사하여 천식 진단을 더욱 뒷받침합니다. 따라서 현재 천식 진단을 재확인하고 기도 과민성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가장 적절한 검사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흉부 고해상도 CT(HRCT)는 간질성 폐질환이나 기관지확장증이 의심될 때 시행합니다. 천식 진단의 1차 검사가 아닙니다. ②번 흉부 X선 촬영은 천식 진단보다는 감별 진단을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할 수 있지만, 진단적 특이도가 낮습니다. ③번 운동부하 폐기능검사는 운동 유발성 천식이 의심될 때 특수한 상황에서 시행합니다. ⑤번 기관지폐포세척액 검사(BAL)는 감염, 간질성 폐질환, 악성 종양 등의 감별에 사용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검사의미
1차폐기능검사(PFT) + 기관지확장제 가역성폐쇄성 환기장애 확인 및 가역성 평가
2차(확진)메타콜린 유발검사기도 과민성 객관적 증명
보조호기산화질소(FeNO)제2형 염증 평가
감별 진단 table
질환폐기능검사기관지확장제 반응메타콜린 유발검사특징
천식폐쇄성, 가역적양성(>12% & >200mL)양성기도 과민성, FeNO 상승
COPD폐쇄성, 비가역적음성약양성 가능흡연력, 객담
약물 포인트 메타콜린(Methacholine): 콜린성 작용제로, 기도 평활근의 무스카린 수용체를 자극하여 기관지 수축을 유발합니다. 천식 환자는 극소량에도 반응하므로, PC20 < 16 mg/mL이면 기도 과민성 양성으로 판정합니다. 검사 전 반드시 기관지확장제, 항콜린제 등 기도 반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을 중단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식 진단 실할 땐 타콜린!" - 천확메! (천식 확진은 메타콜린!) 기관지확장제 가역성 검사는 선별 검사, 메타콜린 유발검사는 확진 검사라는 위계를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GINA 가이드라인에서는 가변적인 호기 기류 제한(Variable expiratory airflow limitation)을 증명하는 것이 천식 진단의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기관지확장제 가역성 검사에서 양성이면 진단적 가치가 높지만, 음성이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메타콜린 유발검사를 시행하여 기도 과민성을 반드시 평가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여성, 2주 전 감기 이후 심해진 야간 기침 및 가슴 조임을 주소로 내원. 3년 전 천식 진단력 있으나 1년간 치료 중단. 활력징후 정상, 청진상 호기 시 경미한 쌕쌕거림. 폐기능검사 FEV1 78%, FEV1/FVC 72%, 기관지확장제 흡입 후 FEV1 16% (280mL) 증가. FeNO 38 ppb.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가장 먼저 폐기능검사를 시행하여 가역적 폐쇄성 환기장애를 확인했지만,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종합하여 천식의 객관적 확진을 위해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검사 후 천식이 확진되면 GINA 가이드라인에 따라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와 속효성 베타-2 항진제(SABA)를 처방하고, 환경 관리 및 추적 관찰 계획을 수립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메타콜린 유발검사는 심한 기도 폐쇄(FEV1 < 50% 예측치)가 있거나, 최근 3개월 이내 심근경색, 뇌졸중 병력,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 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이미 천식 병력이 있고 가역성이 확인된 환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미 천식인데 왜 또 검사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기간 치료 중단 후 재발한 경우 현재 기도 과민성 상태를 객관화하는 것이 중요해요. 국시에서는 폐기능검사에서 가역성이 애매하거나(수치상 경계선), 정상 폐기능인데 증상만 있는 경우에 메타콜린 유발검사를 특히 강조합니다. 이 환자의 FEV1 78%는 정상에 가까워 보이지만, 정답은 메타콜린임을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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