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간헐적인 천명, 새벽 악화, 찬 공기 노출 시 증상 심화 등
기관지 천식(Bronchial Asthma)의 전형적인 병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본 폐기능 검사(PFT)는 정상입니다.
핵심! 천식은 가역적인 기도 폐쇄와 기도 과민성(Airway hyperresponsiveness)이 특징이므로, 증상이 없을 때는 폐기능이 정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다음 검사는 기관지 과민성을 직접 입증하는
메타콜린 기관지유발검사(Methacholine challenge test)입니다. 이 검사는 기도를 수축시키는 메타콜린을 흡입시키며 FEV1(1초간 노력성 호기량)이 20% 감소하는 농도(PC20)를 측정하여 천식을 객관적으로 진단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
운동 유발 검사(Exercise challenge test): 운동 유발성 천식이 의심될 때 특이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이 환자는 찬 공기 노출과 새벽 악화가 주소이므로, 비특이적 기도 과민성 검사인 메타콜린 유발검사가 우선입니다.
②
알레르기 피부반응 검사: 아토피(atopy)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로, 천식의 표현형(표현형, phenotype)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기도 과민성 여부 자체를 진단하지는 못합니다.
③
흉부 X선 촬영: 감별 진단(폐렴, 심부전, 기흉 등)을 위해 기본적으로 시행하지만, 천식 진단의 확진 검사는 아닙니다.
④
기관지폐포세척술(BAL): 침습적인 검사로, 주로 간질성 폐질환이나 감염 질환의 원인 규명을 위해 시행하며 천식 진단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천식 의심 증상(간헐적 천명, 기침, 호흡곤란) → 기본 폐기능 검사(PFT) 시행
1. PFT에서
가역적 기도 폐쇄 확인 (FEV1/FVC 비율 감소 + 기관지확장제 투여 후 FEV1 12% 이상, 200mL 이상 증가) →
천식 확진
2. PFT
정상 →
기도 과민성 검사 (메타콜린/만니톨 기관지유발검사) 시행
-
양성 (메타콜린 PC20 < 16mg/mL) → 천식 진단
-
음성 → 천식 가능성 낮음, 다른 원인 감별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주요 증상 | 진단적 검사 | 비고 |
|---|
| 기관지 천식 | 가역적 천명, 발작성 호흡곤란 | 메타콜린 유발검사 (기도 과민성) | 기본 PFT는 정상일 수 있음 |
|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 만성 기침, 운동성 호흡곤란 | 기관지확장제 후 FEV1/FVC < 0.7 | 중년 이상, 흡연력 |
| 성대 기능 장애(VCD) | 흡기 시 천명(stridor) | 후두경 검사 (운동 유발) | 호기 천명이 주가 아님 |
KMLE 족보 암기법
천식 진단의 "3단 콤보":
PFT → (정상이면) → 메타콜린
"천식이 의심되는데 숨 쉴 때마다 정상이면, 메타콜린으로 과민성을 확인한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GINA(Global Initiative for Asthma) 가이드라인에서는 단순히 증상만으로 진단하기보다 폐기능 검사 및 기도 과민성 검사를 통한 객관적 증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가역성(Reversibility) 또는
기도 과민성(Airway hyperresponsiveness) 증명이 진단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