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남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기침과 야간 발한, 체중 감소로 내원하였다. 처음에는 마른기침이었으나 최근… | 마이메르시 MyMerci
호흡기계 진찰
문제

32세 남성이 2주 전부터 시작된 기침과 야간 발한, 체중 감소로 내원하였다. 처음에는 마른기침이었으나 최근 소량의 혈담이 섞여 나온다. 3개월 전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혈압 124/76 mmHg, 맥박 78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4℃이다. 흉부 청진에서 왼쪽 폐첨부에서 흡기 시 악설음이 들린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을 위해 다음으로 시행할 검사는?

혈액: 백혈구 9,800/mm³, 혈색소 11.2 g/dL, 혈소판 340,000/mm³
C반응단백질 2.1 mg/dL (참고치, ~0.5)
영상: 흉부 X선에서 왼쪽 폐첨부에 경계가 불분명한 침윤과 공동이 의심됨
해설
아급성 경과의 기침, 야간 발한, 체중 감소, 혈담, 폐첨부 침윤 및 공동 의심 소견은 폐결핵을 강력히 시사한다. 객담 항산균도말 및 배양검사가 진단의 첫 단계이다. 흉부 CT는 이후 시행할 수 있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아급성(2주)으로 진행된 기침, 야간 발한, 체중 감소, 혈담, 그리고 왼쪽 폐첨부의 침윤 및 공동 형성 의심 소견을 보여 폐결핵(Pulmonary Tuberculosis)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3개월 전 해외 봉사활동 병력은 결핵 고위험 지역 노출력을 시사합니다.

핵심! 활동성 폐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진단 검사는 객담 항산균 도말 및 배양 검사(Sputum AFB smear and culture)입니다. 이는 신속하게 항산균(Acid-fast bacilli)을 확인하여 격리 여부를 결정하고, 배양을 통해 균 동정 및 약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흉부 X선에서 폐첨부 병변과 공동은 결핵의 전형적인 소견이지만 확진은 병원체 검출로 이루어집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흉부 전산화단층촬영(CT)은 폐 실질 병변을 더 자세히 평가하고 기관지 내 전파 여부 등을 보는 데 유용하지만, 미생물학적 확진을 대체할 수 없으며 도말/배양 검사 이후 시행합니다. ④번 기관지내시경생검은 객담 배출이 어렵거나 도말 검사가 반복적으로 음성이지만 임상적 의심이 높을 때 고려하는 2차적 검사입니다. ⑤번 혈액배양검사는 일반 세균 감염을 확인하는 검사로 결핵균 진단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폐결핵 의심 환자의 진단 흐름
① 임상 증상(기침, 발한, 체중 감소) 및 위험 요인(노출력) 확인 → ② 흉부 X선 촬영(폐첨부 병변, 공동) → ③ 객담 항산균 도말 및 배양 검사(1차 확진 검사) → ④ 필요 시 흉부 CT, 기관지내시경 등 추가 검사.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증상영상 소견진단 검사
폐결핵아급성 기침, 야간 발한, 체중 감소, 혈담폐첨부 침윤 및 공동객담 AFB 도말/배양, PCR
비결핵 항산균증만성 기침, 기존 폐질환자기관지확장증, 소결절객담 NTM 배양 (균 동정 필수)
폐렴급성 발열, 화농성 객담대엽성 또는 기관지폐렴객담 일반 배양, 혈액 배양
폐암만성 기침, 체중 감소, 흡연력종괴, 폐문부 림프절 종대조직 생검
약물 포인트 항결핵제(Anti-TB drugs)는 진단 후 감수성 결과에 따라 시작합니다. 표준 초치료 요법은 이소니아지드(INH), 리팜피신(RFP), 에탐부톨(EMB), 피라진아마이드(PZA)의 4제 병합 요법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결핵 의심되면 객담부터!' 객담 배출이 어려우면 고장성 식염수 분무 흡입 후 객담 유도(Sputum induction)를 시도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결핵 진단에서 분자생물학적 검사(Xpert MTB/RIF 등)의 유용성이 강조되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객담 도말 및 배양 검사가 1차적이고 필수적인 진단 수단입니다. 배양 검사는 약제 감수성 검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남성, 2주 전 시작된 기침, 야간 발한, 체중 감소, 혈담. 3개월 전 해외 봉사활동 다녀옴. 활력징후 비교적 안정적, 왼쪽 폐첨부 악설음. 흉부 X선상 좌폐첨부 침윤 및 공동 의심.

진단적 접근: 활동성 폐결핵을 의심하고 객담 항산균 도말 및 배양 검사를 최우선으로 시행합니다. 객담 검체는 최소 2회, 가능하면 3회(아침 첫 객담 포함) 채취합니다. 도말 검사는 당일 결과 확인이 가능하여 격리와 치료 시작에 중요합니다.

치료 계획: 항산균 도말 양성 시 즉시 표준 4제 요법을 시작하고 공중보건 당국에 신고합니다. 배양 및 감수성 결과에 따라 약제를 조정합니다. 치료 실패를 막기 위해 복약 확인(DOT, Directly Observed Therapy)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활동성 폐결핵 환자는 진단 즉시 호흡기 격리를 시행해야 합니다. 특히 기침이나 객담이 많고 도말 양성인 환자는 전염력이 높으므로, 음압 병실 사용을 원칙으로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흉부 X선에서 공동(cavity)이 보이면 결핵을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합니다. 호흡기 격리를 위해 확진 전이라도 결핵이 의심되면 객담 도말 검사를 신속히 처방하는 것이 중요해요. 검사 처방 시 'AFB 도말 및 배양'이라고 정확하게 입력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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