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자가 3개월 전부터 반복되는 명치 통증과 속쓰림로 병원에 왔다. 통증은 주로 공복에 발생하며 식사 후 일시적으로 호전된다고 한다. 최근 흑색변, 토혈, 체중감소는 없었다. 비스테로이드소염제는 복용하지 않았으며 이전에 소화성 궤양이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으로 치료받은 적도 없다. 혈압 118/72 mmHg, 맥박 68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4℃이다. 복부 진찰에서 명치부위에 경미한 압통이 있으나 반발통은 없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비침습적으로 확인하려고 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검사는?
[일반혈액검사]
• 혈색소: 14.6 g/dL (참고치 13.0~17.0 g/dL)
• 평균적혈구용적: 89 fL (참고치 80~100 fL)
• 백혈구: 7,100/μL (참고치 4,000~10,000/μL)
[혈액화학검사]
• 알부민: 4.3 g/dL (참고치 3.5~5.2 g/dL)
• 혈액요소질소: 14 mg/dL (참고치 8~20 mg/dL)
1혈청 가스트린검사
2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
3복부 컴퓨터단층촬영
4요소날숨검사✓ 정답
5위액 산도검사
해설
젊은 환자에서 출혈, 빈혈, 체중감소 등의 경고증상이 없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비침습적으로 확인하고자 합니다. 요소날숨검사는 활동성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비침습적 검사입니다.
구분
Helicobacter pylori
특징
요소분해효소(urease)를 생성하는 그람음성 막대균
주요 연관 질환
만성 위염, 소화성 궤양, 위암, MALT 림프종
십이지장궤양
약 70%에서 H. pylori 감염 동반
위궤양
약 30~60%에서 H. pylori 감염 동반
침습적 진단
내시경 조직을 이용한 신속 요소분해효소검사, 조직검사 및 특수염색
비침습적 진단
요소날숨검사, 대변항원검사
요소날숨검사
현재 감염 확인 및 제균치료 후 박멸 확인에 유용
치료 적응증
H. pylori 감염이 확인된 소화성 궤양, 저등급 MALT 림프종, 조기위암 내시경 절제 후 등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반복되는 명치 통증이 있으나 체중감소, 위장관 출혈, 빈혈 등의 경고증상이 없고 활력징후와 혈액검사도 안정적입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에는 침습적 검사와 비침습적 검사가 있습니다.
신속요소분해효소검사는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에서 얻은 위 점막 조직을 이용하는 침습적 검사입니다. 반면 요소날숨검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요소분해효소 활성을 이용하여 활동성 감염 여부를 비침습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환자처럼 비침습적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를 확인하려는 경우 요소날숨검사가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반복되는 명치 통증
• 출혈, 빈혈, 체중감소 없음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 평가
• 비침습적 검사 요구
→ 요소날숨검사
TNM 분류 체계(TNM Classification) — 악성 종양의 해부학적 진행 정도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 병기 설정 시스템. T(Tumor)는 원발 종양의 침윤 깊이, N(Node)은 국소 림프절 전이 개수 및 범위, M(Metastasis)은 원격 전이 여부를 나타냅니다.
미세부수체 불안정성(Microsatellite Instability, MSI) — DNA 복제 과정 중 발생하는 오류를 수선하지 못해 생기는 유전적 변화. MSI-H(고빈도 불안정성) 종양은 면역항암제(특히 펨브롤리주맙)에 반응률이 높아 치료 예측 바이오마커로 필수적으로 검사합니다.
저분화 선암종(Poorly Differentiated Adenocarcinoma) — 암세포의 분화도가 낮아 원래 조직(샘 구조)과 형태가 매우 다른 악성도 높은 암입니다. 분화도가 낮을수록 예후가 불량하고 증식 속도가 빠른 경향을 보입니다.
내시경 초음파(Endoscopic Ultrasound, EUS) — 내시경 끝에 초음파 탐촉자가 달려 있어 위장관 벽의 층 구조와 주변 장기 및 림프절을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위암의 T 병기(침윤 깊이)와 국소 림프절 전이 평가에 CT보다 정확도가 높습니다.
암배아항원(Carcinoembryonic Antigen, CEA) — 태아의 소화관 조직에서 주로 발견되는 당단백질로, 건강한 성인의 혈중에는 매우 낮은 농도로 존재합니다.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암에서 수치가 상승할 수 있으며, 주로 치료 효과 판정 및 재발 모니터링에 사용됩니다.